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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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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탐구 - 캡틴 마블, 미래 영화에 대한 기대와 걱정 by 멧가비



캡틴 마블 예고편을 보면서 제일 두근거린 부분은, 
역시나 내가 제일 좋아하는 미국 배우 사무엘 잭슨 형을 젊은 얼굴로 다시 볼 수 있다는 점
물론 노년의 지금이 더 멋지긴 하지만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어느덧 배우의 신체 나이는 전혀 중요하지 않은 시대가 돼 버렸다.
CG의 발전이란 어떤 면에서는, 수십 년 경력의 베테랑 배우가 젊은 외모마저 동시에 가질 수 있게 함으로써, 캐스팅의 제약이란 것을 아예 무의미하게 만들어 버리는 엄청난 성과를 달성한 셈이다.


문득 생각해 보면, 이러다가 언젠가는 정말 사망한 배우도 버젓이 살려내서 주인공을 맡기는 시대가 올 것 같단 말이지. 이게 무슨 소리냐하면, 배우가 필요없는 시대라는 말이다. 소리 부분이야 생전 촬영작들의 푸티지를 조합하거나 음성이 닮은 성우를 쓸 수도. 이거 완전히 주객전도잖아!


CG의 발달로 실사 영화와 애니메이션 간의 경계가 허물어진 것이 사실이지만, 그 무경계성이 그런 식의 극단적인 방향으로 발전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특촬탐구 - 가면라이더 지오 스토리를 요약하면? by 멧가비


수험도 포기하고 잘 하는 것도 없는, 왕이니 어쩌니 개소리만 하는 인생 포기 미필이, 결국엔 세계구급으로 민폐만 끼치게 되는 인간 쓰레기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미래인이 갱생시키러 왔다는 이야기인데



결국 헤이세이 마지막 작품은 노진구가 가면라이더로 변신하는 이야기란 소리인가..




특촬탐구 - 가면라이더 지오 1화, 어디서 많이 본 장면 by 멧가비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트랜스포머]



토에이 특촬이 워낙에 베끼기 대장이긴 하지만

이번 이 건은 표절 까지는 아니고, 이 정도는 모방해도 괜찮을 범위라고 봐야지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嫌われ松子の一生 (2006) by 멧가비


수박에 소금을 뿌리면 더 달아진다는 깜짝 상식은 초등학교 때 배운다. 반대로 방금 냄새 지독한 똥을 누고 온 변소에 제 아무리 향긋한 방향제를 뿌린들 똥냄새보다 아찔한 정체불명의 냄새가 남는다.


통속 멜로 드라마와 호스테스물 등 여자가 울거나 학대 당하는 모든 장르를 집대성한 캐릭터, 바로 카와지리 마츠코. 비슷한 장르의 선배 영화들이 대개 그러했듯이, 그의 일생을 무겁고 우울하게 이야기한 들, 또 그저 그런 정도의 이야기였을 뿐이다. 그러나 버섯 환각처럼 몽롱하고 슈가 쇼크에 빠질 듯 심하게 단내 나는 미장센들로 그의 우울하고 비참한 인생을 감추려 하자, 뻔할 뻔한 이야기가 활기를 얻는다.


한 사람의 일생이 혐오스런 지경에 이르는 데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영화의 대답은, 잘 못된 선택, 그리고 또 다시 잘 못된 선택을 하는 "학습하지 않는 태도". 미장센의 당의정을 걷어내고 통속 장르의 주인공이라는 선입견을 잠시 배제한 채 다시금 지켜 보면, 사실은 현실에도 마츠코는 너무나 많이 존재한다. 절대로 생산적인 결론을 내지 못할 게 뻔한 "무언가 한 가지"에 사로잡혀 삶의 통제권을 영원히 되찾지 못하는 사람 말이다. 그 무언가 한 가지는 간혹 종교이거나 이념이기도 한데, 마츠코의 경우에는 그것이 애정결핍이었을 뿐이다.


혐오스런 것은 마츠코가 아니고 그의 인생도 아니다. 혐오해야 할 것은 마츠코와 같은 사람의 빈틈을 노리고 덤벼드는 똥파리들이다. 현실에도 수 많은 마츠코들이 있다. 그들을 혐오해







연출 나카시마 테츠야
각본 나카시마 테츠야
원작 야마다 무네키 (동명 소설,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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