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MCU 뒤만 쫓는 것 같았던 CW 드라마에서, 아 요건 거의 1년을 먼저 했지
이 장면이 방송 탄 게 2020년 1월 쯤이니까 개월수로 따지면 거진 2년이네
이 이벤트에서 90년대 플래시인 존 웨슬리 십도 옛날 그 역할로 출연하긴 했지만, 이 아저씨는 원래 이 시리즈에 준 레귤러로 계속 출연하던 사람이라 언젠간 그럴 거라 예상됐던 거였는데, 영화-드라마 플래시가 만나서 서로 수트 칭찬하는 광경은 정말 쇼킹했단 말이지
설마 케빈 파이기가 'DC도 했으니 우리도 하자' 라는 식으로 삼스파이더를 진행하진 않았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어쨌든 DC가 파격적인 기획을 먼저 실현하고 마블이 나중에 후발주자로 따라온 형국이 된 건 사실이다
플래시 끼리 만난 것도 만난 거지만 사실 이 때 이 이벤트에서 제일 지렸던 건 케빈 콘로이가 실사 브루스 웨인 역으로 나왔던 건데, 진짜로 언젠가는 마이클 키튼, 크리스천 베일, 벤 에플렉 같은 사람들이 한 프레임에 박쥐 옷 입고 모여있는 그림도 볼 날이 오지 않을까


덧글
생각해보면 코믹스쪽의 Flash of Two Worlds 야말로 저런 패턴의 선구자가 맞긴 하니...
사실 슈퍼히어로 장르에서 멀티버스를 사용한 건 원더우먼이 좀 더 선배격(?) 위치에 있더군요. 물론 이쪽도 최초 운운하기엔 선배격 작품이 있어서 여러 선구자들 중 하나가 될 지언정 언론 기사들이 자주 쓸법한 최초의~~라고 할 위치라고 하긴 힘들긴 합니다만..
https://en.wikipedia.org/wiki/Elseworlds_(Arrowverse)
https://en.wikipedia.org/wiki/Crisis_on_Infinite_Earths_(Arrowver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