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에서 흑화한 아나킨이 사원에서 다른 제다이들을 학살하는 장면의 녹화 홀로그램. 정말 아주 잠깐 등장하고 곧 사라지는 저 청순한 반묶음 머리 아저씨는 바로.

신 드랄릭 Cin Drallig이라는 캐릭터.
제다이 전투 교관으로서 오비완, 아나킨 등에게 검술을 전수하기도 했으며 그 자신은 요다의 직계 제자였다.
어차피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듣보 캐릭터에 붙은 설정이 뭐 그리 중요하겠냐마는,
사실은 이 아저씨를 연기한 배우가..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의 무술 감독, 닉 길라드 Nick Gillard.
쉽게 말해, 그 모든 광선검 액션을 디자인한 사람이다. 딱 봐도 실전에 전혀 쓸모 없어보이지만 동작 자체는 존나 우아해서 마치 칼 들고 발레하는 것 같은 그 광선검 액션을 이렇게 구수한 외모의 아저씨가 만들었다니.
현실에서는 요다가 이 아저씨 제자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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