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오사카(大阪) 여행 - 04 (청수사-기요미즈데라) by 멧가비


교토(京都) 역.
가메라와 이리스가 박 터지게 싸웠던 그 곳.





요즘 시대에도 저런 인력거가 실제로 운행되는 것에 놀랐다.
물론 관광지 체험용이겠지만.






근데 타 보고 싶진 않다. 다 쳐다 봄.






기요미즈데라(清水寺, 청수사) 올라가는 길.

역시 관광객이 많다. 존나 많다.
벌써  올라가기 싫어진다.






올라가는 길에 본 시가라키 너구리(信楽狸).
일본 요괴 만화에 많이 나오는 바로 그 왕부랄쟁이.

간사이 시가현의 시가라키信楽도예마을陶芸村에서 주로 생산되는 지역 전통 공예라고 볼 수 있는 너구리 인형이라고 하는데, 거기 가면 마을 초입부터 시작해 어디를 가던 저 너구리가 바글댄다더라. 그래서 다음엔 꼭 시가현을 가 보고싶다.










실제로 누가 사는 집인 것 같은데 입구가 판타지 공간이다.






지브리의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平成狸合戰ポンポコ-)' 테마파크에 온 듯한 기분.
집 주인이 시가라키 너구리 수집가라도 되는 걸까.

이 집에 꽂혀서 꽤 한참 발걸음을 떼지 못 했다.






무슨 꽃인지 모르지만 아무튼 색깔이 아주 예쁘다.
날씨가 개떡같이 더운데 꽃은 예쁘다.

내 땀 한 방울이 그대들 잎에 분홍빛을 보탤 수 있다면 내 탈진이라도 하리오.






요괴같이 생긴 공예품이 전시되어 있는 벽.
파는 곳인가 아니면 그냥 도예가의 집인가.






일본 전통의 수호 동물인 코마이누(狛犬)가 장식되어 있는 어떤 가게. 일본은, 신사는 말 할 것도 없고 그냥 평범한 가게 앞에도 코마이누가 장식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정작 원조인 해태상은 한국에선 정말 보기 힘든데.






엄청나게 많은 마네키네코(招き猫)

하나도 사지 않은 것을 다음 일본 여행까지 두고두고 후회했었다. 싼 거라도 하나 살껄.






신토와 결합한 일본 특유의 토착 불교의 신사라기 보다는
중국식 불교에 더 가까운, 사찰인가 싶은 전반적인 느낌.






...라고 생각하는데 토리이(鳥居)가 딱.
어쨌거나 역시 일본 절 맞구나.






요괴가 봉인된 바위.
처럼 생겼다.



왕방울 쌍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