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오사카(大阪) 여행 - 05 (청수사-기요미즈데라) by 멧가비


야마토 시대에 먹어주는 헤어 트렌드였던 부랄컷이 멋스러운 아저씨 동상.





청수사 온 관광객이 사진 제일 많이 찍는 곳.
구글에서 검색하면 이거랑 똑같은 사진이 엄청 나온다.

그래서 재미없다.






저게 뭐 소원을 들어주는 건지 건강을 기원하는 건지 아무튼
뭔가 되게 대단한 물이라고 한다.






길 가장자리 언덕.
깎다 만 건지 세월에 무뎌진 건지 모르겠는 석불상이 여기 저기 무심한 듯 놓여져있다.
이런 게 진짜 볼 거리지. 사진 찍는 맛도 있다. 아무도 안 찍는 이런 거.

턱받이 한 놈들 귀엽다.










공사중이라 못 들어가는 구석탱이에 있는 작은 사당.






여우신을 모시는 사당, 인가보다.
공사중인 게 아니라 어쩌면 여우 요괴를 봉인해 놓은 곳이라서 못 들어가게 해 놓은 걸까.

괜히 들어갔다가 여우에 씌여서 자다가 아무 데나 오줌 싸고 그러나.






청수사는 맘에 드는 피사체들이 많다.






수줍음 타는 잉어.
결국 제대로 된 잉어 사진은 못 건지고 사요나라.






아직도 탁발승이 실제로 있는 걸까 아니면 관광객들 볼 거리로 고용된 직원일까.

돈 주면 요괴 퇴치 해줄 것 같은 포스.







다 내려와서 왜 표지판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청수사도 사요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