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트라이브 2 TOKYO TRIBE 2 (2006) by 멧가비



힙합, 갱스터, 사이보그, 쿵푸, 자객, 탱크, 몬스터 트럭, 일본도 등 다분히 작가 개인의 취향인 것들을 때려넣은 일종의 퓨전 익스플로이테이션. 영화로 따지면 '킬 빌'과 결이 같다고 볼 수 있겠다. 물론 이런 경우에 플롯은 거들 뿐.


작화에 기복이 있고 중반부를 넘어서면 스토리도 조금 늘어지는 감이 있지만, 말 그대로 취향으로 즐기는 뷔페같은 작품이라 취향만 맞으면 어떻게든 끝까지 보게 된다. 오리지널 음악이 특히 귀에 감긴다.


후반부에 스컹크가 나찌 히틀러처럼 변하는 걸 보면 웃겨서 자빠질 지경.


마이클 라우와 콜라보한 피규어를 몇 개 산 적이 있었는데, 지랄같이 비싸다.


실사 영화는 지랄같이 재미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