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이야기 2 (2013) by 멧가비


[444]
숫자 4 미신을 이용하는 것부터 미칠듯이 유치하다. 유치해서 미치겠다.



[절벽]
초코바 귀신은 듣도 보도 못했다. 어디부터가 꿈이고 현실인지 혼란을 주는 '호접몽'식 플롯이 재미있다.
초반부의 초코바 갈등만 갖고 길게 끌었어도 재밌을 것 같다. 배고픔이 주는 공포를 다룬 좋은 단편일 수 있었을텐데.



[사고]
조금만 지나면 반전을 눈치채기 쉬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출이 좋아 만족스럽다.
음주운전에 대한 공익적인 영화이기도 하다.



[탈출]
대체적으로 이걸 최고로 꼽던데 난 최악.
코믹 호러라면 웃기면서도 무서워야 되는데 웃기지도 못하고 무섭지도 않다. 어느 한 쪽도 제대로 못하면서 욕심만 낸 느낌.
코믹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쓴 장치들이 너무 수준이 낮다. 주인공은 못봐주겠는 병신짓을 계속 하는데 심지어 이름도 병신이다. 중학생이 써도 이것보단 참신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총평
전작에 이어 예쁜 젊은 여배우들은 엄청나게 많다. 그냥 이 배우들 데려다가 여고괴담 하나 새로 찍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