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오브 쉴드 401, 402 by 멧가비


아무래도 나오는 인물이 인물이니만큼 역대 가장 CG가 많이 들어가는 시즌이지 않을까 싶다. 굳이 해골 대가리를 고집한 이유를 알겠다. 아무래도 헬멧보다 해골 임팩트가 세긴 세겠지. 의외였던 건, 고스트 라이더 변신 장면은 첫회에만 나오고 시즌 막바지에나 또 나올 줄 알았는데 나름대로 2회에도 변신하긴 하더라. 아마 슬슬 변신 횟수 줄일 것 같은데.


딱 변신 장면 까지는 좋은데 액션이라든지 이후에 이어지는 실질적인 분량에선 예상대로 시원시원한 맛이 없다. 고스트 라이더가 이렇게 깨작대는 놈이었던가. 본격적으로 등장만 시켜놓고 답답하게 굴리느니, 차라리 시즌 전체를 고스트 라이더의 탄생에 초점을 맞췄으면 어땠을까 싶다.


시즌 초반부터 이 얘기, 저 얘기 동시에 산발적으로 진행해서 산만한 것도 여전하다. 심지어 인휴먼 관련 스토리도 완전히 놓지는 않으려는 듯. 시즌 횟수 줄이고 한 두 가지 이야기만 진득하게 하면 더 재미있을 것 같은데 이놈의 번잡스러운 기획은 도무지 나아질 기미를 안 보인다.




덧글

  • lelelele 2016/10/12 12:34 # 삭제

    제가 히어로컨텐츠 관련 커뮤니티에서 밀고 있는 내용중 하나가 원조 고스트라이더 자니블레이즈 의 다른 매체에서의 오리진 등장가능성인데요, 이번 시즌 보고 느낀 게 확실히 고스트라이더같은 캐릭터를 잘 살리려면 스토리면에선 넷플릭스 드라마, cg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으려면 역시 영화쪽으로 가는게 훨씬 나을것 같습니다.
    국내웹들 분위기는 에오쉴에 고스트라이더가 등장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이미 제대로된 영상화는 물건너갔다고 다들 회의적이던데요.
    저같은 경운 오히려 그 반대로 보는 입장이라 아마 페이즈4 쯤이면 뭔가 성사되거나 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마블의 실사작품에 관련된 정보들은 거의 다 챙겨보는 편인데, 아직 원조급캐릭터를 에오쉴에 할당해주지 않은 점이라던가, 이번 개봉하는 닥터스트레인지 부터 본격적인 오컬트 설정의 확장, 페이즈 3이후 차세대 캐릭터필요성 등등 이외에도 여러가지 징조들이 있어서 고스트라이더의 실사화를 팬들에게 가장 관심도가 떨어질 에오쉴 스케일에서만 마무리지을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뜬 정보중에 케이트 베킨세일이 언급한 내용이 예전에 언더월드 제작진이 마블에게 블레이드와의 크로스오버를 제안햇는데 마블이 거절했다고 하더라는군요. 내부적으로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하면서요.
    이번 에오쉴의 고스트라이더이 로비 레예스의 등장은 제작자 제드웨던과 에오쉴 제작진, 마블tv부서가 시청률이 하락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나름 강수를 둔 것 같은데 반응이 썩 좋은편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에오쉴측은 너무 스케일에 집착하거나 메이저캐릭터를 소모하려고 하지말고 자체적인 완성도에 집중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하이바가 아닌 불타는해골의 이미지가 mcu에서 이런식으로 등장하게 된 개 제갠 여러모로 복잡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시도 자체를 나쁘게 보고싶진 않은데 비록 올뉴버전의 젊은 캐릭터라 하더라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고스트라이더 캐릭터가 등장했다는 사실에만 촛점을 맞춰서..ㅜㅜ 이러다 캐릭터 이미지만 소모하게 될 것 같아서요..
  • 멧가비 2016/10/12 19:17 #

    말씀 중에 공감가는 게, 고스트 라이더 소재 자체를 에오쉴 한 시즌 용으로 끝내진 않을 것 같아요. 저는 오히려 반대로, 에오쉴을 고스트 라이더 부활용 테스트 보드로 사용하는 냄새가 나서 그게 더 씁쓸하네요.

    에오쉴은 그냥 아무 거나 갖다 넣어도 되는 만만한 시리즈가 된 것 같고, 고스트 라이더를 기준으로 보면 괜히 어설프게 굴리다가 아예 재생불가능 상태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보여요.
  • leelee 2016/10/12 20:37 # 삭제

    멧가비 /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의도도 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저도 들더라고요. 분명 에오쉴은 마블TV부서가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작품이지만 조스웨던의 가족이라하는 제드웨던과 그 제작사고 참여하는 형태라 하던데(예전에 줏어들은 정보인데 정확한 것이지는 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ㅠㅠ)
    마블본사나 TV부서가 고스트라이더의 활용방안을 테스트하기 위해서(한때 넷플릭스에서 제작루머 후보중 하나였죠) 그리고 에오쉴제작진측은 시쳥률 타개를 돌파하고 화제성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 이번 시즌에 내놓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인기있는 원조급 캐릭터인 바이크를 타는 자니블레이즈나 대니캐치를 뒤로 밀어놓고 비교적 근래에 등장한 비인기 캐릭터인 고스타라이더 로비 레예스를 투입한 게 아닐까 해요.
    일단 제작자 제드웨던과 제작진의 공식입장은 MCU 닥터스트레인지의 등장과 오컬트 설정의 확장에 발맞추어 드라마쪽도 그 쪽을 보여주기 위해 고스트라이더가 선정되고 등장한거라고 하던데요. 가장 큰 목적은 팬, 시청자 반응과 테스트를 위한 용도가 더 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아, 그리고 이번 제작자 제드웨던의 발언 중 눈길을 끄는게 이번 시즌부터 오컬트 설정의 소개 및 확장과 더불어 코믹스의 고전 인휴먼 스토리를 좀 더 탐구해보고 싶다고 하던데요... 개인적으론 자꾸 인휴먼 설정에만 집착하지 말고 쉴드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사건의 묘사에 더 공들이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멧가비 2016/10/13 19:40 #

    역시 인휴먼을 아직 놓지 않은 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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