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탐구 - 이쯤에서 정리하는 무력 순위 by 멧가비


1 토르

그 전 까지는 헐크 다음의 강자, 헐크보다는 명백히 한 차원 아래 쯤으로 여겨졌었는데 [라그나로크] 이후 확실히 최강자로 등극. 특히 검투장 시퀀스에서는 완벽히 천둥신으로 각성하지 않았는데도 순수 백병전만으로 헐크와 대등하거나 리드한 수준이다. 확실히 [어벤저스] 시점에서는 장소가 장소이니만큼 딱 방어 위주로만 힘을 제한해서 썼던 듯.

비전이랑 비교하면 애매해지는데, 일단 비전은 "물리공격 무효"라는 사기 스킬 때문에 순수한 투사 캐릭터로 볼 수가 없으므로 무력 순위에선 제외한다. 아마도 직접 대결이 묘사되지 않는 한 비전 vs 토르는 영원한 떡밥이지 않을까.

굳이 생각해보자면, 완력 면에서는 엇비슷할 것 같고 비전에게 마빡 광선이 있다면 토르는 이제 막 습득한 벼락 지랄탄 스킬이 있다. 특히 [시빌 워]에서의 모습을 볼 때 다른 건 몰라도 전격계 공격은 직빵으로 먹히더라. 게다가 그 벼락이라는 게 게이지 소모식이 아니라 통상 약P, 약K에도 무조건 발동하는 패시브 스킬인 것 같고.

여기까지만 보면 (물리공격 무효를 배제하면) 토르가 조금 우세할 것도 같은데, 비전의 신체 자체가 비브라늄 재질이라는 게 변수다. [어벤저스]에서 토르가 점프 후 체중까지 실어가면서 묠니르를 내리쳤는데 그걸 다른 사람도 아닌 캡틴이 받아냈다는 점. 영화 속에서 비브라늄의 데미지 흡수를 그 정도까지 묘사한다면, 굳이 싸우면 비전이 이기긴 할 듯.







2 헐크

토르, 비전 빼면 당연히 헐크지. 너무 강하다보니까 오히려 전투력 측정기 역할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아무리 그래도 헐크는 헐크.

어지간한 메타휴먼 vs 헐크는... 사람이랑 유압 프레스가 싸우는 느낌이겠지...




3 아이언맨 마크 44 베로니카 (aka 헐크버스터)

사실 전적 면에서는 1전 1승으로 헐크를 이겼는데, 마취 가스 공격에다 막판에 기습으로 기절시킨 점도 있고 해서 아무리 봐도 전투력 자체가 헐크보다 우세할 거라고는 생각하기가 힘들다.

막판의 그 기절 펀치를 제외하고는 싸움 내내 거의 호각이었는데, 문제는 내구도와 에너지의 한계. 헐크는 기절할지언정 부서지거나 죽진 않는다. 그 때 그 기절한 헐크를 헐크버스터로 계속 공격했으면 헐크가 죽었을까? 를 생각해보면 답은 아닐 것 같다. 오히려 곱게 기절한 걸 괜히 다시 깨우기나 하진 않았을까.

사실 헐크가 기절하던 시점을 생각해보면 수트가 거의 한계에 달한 상태였고 에너지도 무한정 쓸 수 있다고는 장담을 못 하니. 반면 헐크는 영화 속에서 묘사된 바로도 추정할 수 있지만 코믹스 쪽에서도 대체적으로 에너지 무한, 싸움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빡돌아서 더 세진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거든.


물론 토니가 헐크와의 싸움 한 판에 인생 올인한다는 각오만 가진다면, 비슷한 사양으로 두 대 더 만들어서 오토모드로 돌리고 셋이 협공하면 헐크 레이드는 싱겁게 끝날 가능성이 높다.




4 아이언맨 기본 및 기타 수트

헐크랑 나머지들을 나누는 갭에서 기준 잡아주는 역할이 아이언맨이지 않을까. 다른 캐릭터가 누구든 아무리 뭔 지랄을 해도 헐크에 근접할 수는 없기 때문에 갭이 상당히 큰데, 그 갭을 아이언맨이 수트 만들기 여하로 메꿀 수 있을 거기 때문에.

사실 아이언맨도 순수 무력이라고 보긴 힘든 측면이 커서 순위에서 제외해야 옳지만, 나머지 캐릭터들을 비교하는데 있어 참고가 되는 점 때문에 포함.




5 로키

일반 수트라면 로키가 봐주지 않았을 시 아이언맨이랑 호각이거나 조금 우세할 것 같은데,
이미 헐크버스터를 선보였으니...




6 캡틴 아메리카

여기서부터 아래 까지는 총알 잘못 맞으면 죽는 레벨




7 스파이더맨

완력이라든지 물리적인 사양으로만 따지면 캡틴보다는 당연히 상위 레벨이고, 붙어봐야 알겠지만 잘만 하면 호군이나 레이디 시프 등 토르 아래급의 아스가르드인들한테도 비벼볼 수 있지 않을까 추측 가능.

하지만 [시빌 워]에서 명백히 캡틴에게 순수 무력으로만 농락당한 것도 사실. 일단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선 캡틴한테 버프 붙고 스파이더맨한테는 디버프 붙어서 밸런스 대충 맞춰진 듯. 게다가 캡틴은 [윈터솔저] 이후 싸움에 완전히 물이 올라있는 상태인데, 스파이더맨은 이제 막 입문한 신인에 멘탈에 크게 좌우되는 경향이 강해보인다.

즉, 한 두 순위 까지는 치고 올라갈 가능성 다분하나 그게 지금은 아니다.




8 워 머신

탑재 무기는 다르지만 기본적인 사양은 초기 아이언맨 수트랑 비슷할텐데, 큰 차이점은 아이언맨 수트처럼 인공지능의 서포트를 받는 묘사가 거의 없다는 점. 자비스-프라이데이로 이어지는 인공지능 인격 시리즈가 완벽히 토니 스타크에게만 최적화 되어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으며 장착자인 제임스부터가 성격상 인공지능보다는 자기 실력을 더 신뢰할 가능성이 높다.

확실히 [시빌 워]의 공항 장면만 봐도 아이언맨이랑 콤비 플레이 흉내를 내는 것에 비해 현실은 이리저리 쳐맞고 굴러다니는 굴렁쇠 신세. [시빌 워] 마지막 싸움에서, 프라이데이가 토니한테 말한다. 니 맘대로 그냥 싸우면 진다고. 그게 딱 워 머신이겠지.




9 윈터 솔저

마찬가지로 이쪽도 공항 장면을 토대로 유추해보면, 캡틴이랑 싸울 때는 캡틴이 방어만 돌린 게 아닌가, 추측 가능.

체술 자체로만 붙으면 캡틴이랑 엇비슷할 것 같긴 하다. 문제는 근력 최고치와 내구성. 캡틴은 날아가는 헬기를 이두박근으로 멈추는 레벨인데, 버키는 계단에서 떨어지다가 난간 붙잡는 것만으로 "끄악"이 나오니까. 게다가 내구도라는 게, 보통 이런 능력자 배틀 장르에서는 돌이나 금속으로 된 개조신체보다는 순수 살덩이가 더 강하다는 이상한 법칙이 적용되기도 하거든. 총보다 칼이 강한 것처럼.




상기했다시피 마법사나 비전투 특수능력 계열은 제외했고, 뭣보다 악당들 제외
악당들까지 다 끼워넣으면 상성이라든가 여러모로 복잡해진다
굳이 포함하면 현재 시점에서는 당연히 헬라가 1위겠지

블랙 팬서는 게스트 출연 버프 감안해도 보여준 모습이 너무 적어서 제외


와 써놓고 보니까 존나 유치하네 무슨 야인시대도 아니고



덧글

  • 로그온티어 2017/11/12 00:27 #

    토르가 최고 깡패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고향을 날려먹었잖아요.

    최고 깡패죠.
    나중엔 지구도 날려버릴 겁니다.
  • kykisk 2017/11/12 16:01 #

    근데 코믹스에서 한짓들보면 스칼렛 위치가 토르고 비전이고 다떠나서 차원이 다른능력을 보여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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