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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Godzilla: King of the Monsters (2019)

토요일 오후는 무조건 AFKN 틀어서 보는 시간, 간혹 로얄럼블이라도 하는 날이면 미치는 거다. 이 영화의 기획은 괴수 키덜트들의 로얄럼블이 되었어야 했다. 근데 이거 뭐지.워리어, 헐크 호간, 달러맨, 언더테이커, 미스터 퍼펙트, 빅 보스맨이 줄줄이 링에 오르는데 씨발 화면에 자꾸 해설자 나오고 주심 쳐 나오고 있으면 되겠냐 이거. 헐크 호건이 손바닥...

고지라 vs 킹기도라 ゴジラvsキングギドラ (1991)

쇼와 시대의 시리즈야 그렇다 쳐도, 분위기를 일신했던 헤이세이 시리즈에서 23세기 미래 인류와 타임머신이 등장해버린다. 미래에서 온 방문자 중에는 ([에일리언] 시리즈의 애쉬와 비숍을 섞은 듯한) 안드로이드도 포함되어 있다. 과연 이 시리즈는 진지할 만하면 한계를 돌파하고 폭주하는 저주 같은 게 씌였는지도 모르겠다. 이미 전작에서 살인...

고지라 vs 비오란테 ゴジラvsビオランテ (1989)

84년 전작에서 죽은(것으로 여겨진) 고지라의 세포를 병기 개발에 이용하려는 세력. 그리고 먼저 보낸 딸을 잊지 않으려는 일종의 상징으로 역시 고지라의 세포를 유용하는 과학자 시라가미. 선악을 논할 수 없는 회색 영역에서의 인간의 눈 먼 욕망이 또 고지라를 불러온다는 이야기.극장용 괴수 영화는 어차피 괴수가 본격적으로 파괴를 시작하거나 다른 괴수와 만나...

고지라 ゴジラ (1954)

[킹콩], [심해의 괴물] 등 서구 크리처 호러의 한 분파처럼 시작했으나 "수트 액션"이라는 일본 특촬만의 고유한 형식을 완성함으로써, 장르로서는 완벽히 분리독립한다. 고지라에서 [울트라맨]이 나오고, 울트라맨에서 [드래곤볼], [포켓몬스터], [신세기 에반게리온] 등이 나왔다. 외에도 하나하나 따져보면, 현대 일본 SF 판타지 장르는 "특촬"...

영화 탐구 - 일본 고지라의 부활은 기적이다

12년만의 부활, 기대 이상의 현대화. 부활은 성공적이었지만 사실 더 이상 나오기도 힘들었을 뿐더러 나오지 않아도 납득할 수 있는 후속작이었다.극장용 특촬과 TV 특촬은 시장이 다르다. TV 특촬 작품들은 처음부터 '반다이'의 완구 판매 촉진을 위한 광고로 기획되기 때문에, 시청률과 상관 없이 꾸준히 후속작을 내놓을 수 있다. (아니, 내놓아야...

신 고지라 シン・ゴジラ (2016)

소문난 지진 보유국답게 일사불란한 시스템 발동, 그러나 겹겹이 쌓인 관료제 구조가 발목을 잡는 등 일본식 재난 대처 시스템의 입체적인 면이 부각되어 재미있다. 극장용 괴수 영화의 딜레마는 긴 러닝타임을 괴수 레슬링으로만 채울 수도 없고, 관객이 전혀 궁금해하지 않는 인간들의 드라마로 채우면 이야기가 뻔해진다는 데에 있다. 이 영화는 괴수 구경의 나머지를...

고질라 Godzilla (2014)

욕받이가 된 98년작의 바로 다음인 만큼 절치부심한 흔적이 많다. 언터처블인 원조 "고지라"의 위엄을 되살린 점이 특히 그렇다. 98년작의 '질라'가 천덕꾸러기가 된 이유 중 하나는 신에 비견되던 존재를 구축 가능한 "맹수"의 영역으로 끌어내렸다는 것. 그런 필멸자의 이미지는 라이벌로 등장하는 무토 부부에게 넘겨버리고 새로운 고"질"라는 열도의 재앙신 ...

고질라 Godzilla (1998)

영화가 공개된 이후 가해진 비판들을 구분하자면, '고지라 시리즈'의 올드 팬들에겐 일관된 비난을 받은 것과 달리 일반 대중 관객 사이에선 처참한 수준은 아니었다. 적어도 흥행에서 실패한 영화는 아니다. 나쁜 영화가 아니다. 다만 영화는 "틀렸을 뿐"이다. 방향을 잘 못 잡았다.거대 괴수를 그저 똑같은 하나의 생명체로 간주한 점은 지극히 헐리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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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 한 마디

"다시 보고싶다 오렌지캬라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