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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하시 루미코 단편집 - 루믹월드 るーみっくわーるど

루미코의 데뷔작이 수록된 초기 단편집. 앞으로 나올 대표작들에 영향을 끼친 재미있는 단편들이 많다.개인적으로는 여자 눈매를 앙칼지게 그리던 초기 작풍이 좋아서 특히 아끼는 단편집이다. 아쉽게도 정발은 안 됐다.이하는 수록작들. 수록 순서 대신 발표 순서로 기재.↓↓↓↓↓

소용돌이 うずまき (시공사)

상상할 수 있는 수 많은 기괴함들을 집대성한 이토 준지 그로데스크의 결정판. '소용돌이'라는 추상적인 테마 하나를 원고지에 던져놓고 신나게 이야기들을 뽑아냈을 이토 준지의 모습이 상상된다.슈이치의 아빠는 어느 날 갑자기 소용돌이에 심취하기 시작하더니 도예가인 키리에의 아빠에게 소용돌이 모양의 그릇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한다. 그 때만 해도 아무도 알지 못...

기생수 奇生獸 (학산문화사)

나를 울린 만화 베스트 5 내의 상위 랭크. 결말이 좋은 만화 남바완.기생수들은 과연 인간의 천적이 되기 위해 디자인된 생물이었을까. 그러기엔 지나치게 인간 생태에 의존적이며 그 개체수 또한 극단적으로 적다. 기생체는 어디까지나 기생체일 뿐, 생존적으로 자립하지 않는 한 태제가 될 수 없을텐데.어쩌면 인간에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려는 자연의 이벤트였을까...

어둠의 지옥 おとな地獄 (도서출판 귀족)

귀족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출판사도 그렇고 일본식 그대로 살린 번역 어투도 그렇고 해적판인 것 같다. 만약 그렇다면 이것은 기회. 이거 누가 더 좋은 판형으로 정발 좀 해줘요.본래는 '공포의 관 호러시리즈'라는 이름으로 구성된 3부작 중 제 1권. 그러나 세 작품이 각각 전혀 상관없는 별개의 작품이므로 본 1권만 리뷰한다. 나머지는 사놓고 읽을 생각도 ...

불새 火の鳥 (학산문화사)

현존하는 만화신 토리야마 아키라도 결코 넘지 못한 경지, 초대 만화신의 최고 걸작. 이걸 읽고 나면 테즈카가 어째서 만화신이라는 별칭으로 불렸는지 납득하게 되며, 2대, 3대? 그딴 거 없다는 생각도 솔직히 든다. 미완의 유작이지만 어차피 독립적인 에피소드들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식이라 기승전결의 부족함은 없다.한국에선 잘 알려지지 않은 테즈카의...

지옥선생 누베 地獄先生ぬ~べ~ (서울문화사)

글: 마쿠라 쇼우 (真倉翔) 그림: 오카노 타케시 (岡野剛)슈에이샤(集英社) 소년점프연재: 1993-'95정식 한국어판: 서울문화사, 전 31권전세계 모든 초등학생의 악몽인 학교 괴담을 소년 점프식으로 재해석한 괴기 액션물. 일본 만화에 흔히 언급되는 이른바 '7대 불가사의' 라는 것을 시작으로 작품의 무대인 '동수시'에 살고있는 온갖 요괴와 ...

지옥별 레미나 地獄星レミナ (시공사)

이토 준지 작품군들 중에 꽤 자주 보이는 경향이지만 이 작품은 특히나 본격적인 코즈믹 호러를 시도한다. 특히 한 두 명씩 눈깔 뒤집히며 미쳐나가게 만들던 작가 성향을 생각해보면, 본작에선 아예 판을 키워 지구의 전 인류가 게거품을 물어버리니 그 스케일 가히 압도적이라 하겠다.아쉬운 건, 한 권을 통으로 끌어 갈 만큼의 아이디어...

나랑 후리오랑 교정에서 ぼくとフリオと校庭で (미우)

모로호시라는 이름, 그리고 표지에 꽂혀서 리뷰 검색도 없이 그냥 질러버렸다. 바로 뜯고 바로 읽었다. 그리고 욕했다.요컨대 그런 기분이다. 육수를 끓인다. 보글보글. 신선한 재료들을 송송 썰어서 투하! 보글보글. 와 냄새 시발 죽임. 근데 안 먹어. 안 먹으니까 맛을 몰라. 먹지도 않을 찌개에 재료가 신선하건 어쨌건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모든 이야기...

제괴지이 諸怪志異 (시공사)

'전설의 고향' 같기도 한 것이, 그런가하면 꼬꼬마시절 추억의 애니메이션 '옛날 옛적에' 같기도 한 것이.. 여하튼간에 뭔지 모를 매력이 있는 소소한 기담을 다루는 작품이다. 중국 북송 시대를 배경으로 했다던데, 거기 까지 알 필요가 있을까 싶고. 작은 얘기를 작게 잘 다루는 소소하게 재미난 단편집이다. 모로호시의 단편이었던 '이계록'을 시작으로, 어느...

시오리와 시미코 시리즈 栞と紙魚子 (시공사)

'이노아타마'라는 마을이 있다. 얼핏 보기엔 조용한 변두리 동네. 이 마을엔 연쇄 살인마도 출몰하고, 애완용으로 기를 수 있는 잘린 목도 있고, 조려 먹으면 맛 좋은 마계 생물도 비둘기만큼 많이 있고, 원혼도 있고 일본 민속신들도 있고 크툴루 풍의 마신도 살고있다. 마을의 랜드마크는 사람을 잡아먹는 책이나 온갖 마도서를 취급하는 허름한 헌책방이다.공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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