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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 오브 파이어 Reign Of Fire (2002)

포스트 묵시록이니 드래곤이니 하는 설정은 사실 맥거핀이고, 맥거핀 보다도 못한 멍멍 짖는 소리고, 사실은 영국을 밑밥으로 깔고 미국의 위대함을 칭송하는 THE 국뽕 영화에 다름 아니다.런던 배경, 크리스천 베일, 제러드 버틀러 등 영국인들이 주인공인데 이게 미국 영화야? 라고 의문을 가질 타이밍에 미 해병대가 쉘터에 도착하면서 영화는 본색을 드러낸다. ...

고질라 VS. 콩 Godzilla VS. Kong (2021)

모든 괴수 영화의 원점 쯤으로 만신전에 오른 [킹콩]에서 콩이 알로 사우르스의 턱을 찢은 이래, 두발로 선 거대 영장류와 수각룡의 맞짱은 괴수 영화의 가장 흥미로운 볼거리가 되어버렸다.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지루하기 짝이 없는 피터 잭슨 리메이크 [킹콩]에서도 그것만은 대원칙처럼 지켜졌고 그것만은 관객의 아드레날린을 즙처럼 뽑아냈다. 90년대 비디오 ...

킹콩 대 고지라 キングコング対ゴジラ (1962)

판권 문제가 다소 매끄럽지못하게 흘러 흘러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진 작품이지만, 세상 일이 다 그렇듯이 뒷얘기는 사라지고 어쨌든 사람들은 결과로 말하기 마련. 그래서 이 영화는 판권의 뒤숭숭함과는 별개로 최초의 컬러 킹콩 영화, 최초의 컬러 고지라 영화로 기억된다.그리고 어쨌든 [고질라 VS. 콩]의 직접적인 원작으로도 기억될 것이다. 기초적인 설정을 제...

괴물 (2006)

반어법이 아니라 정말 존중의 의미로서, 영화는 "가지가지" 한다. 그 봉준호가 괴수 영화를 찍는다고 해서 일단 놀라고, 배경이 내가 자란 동네라고 해서 또 놀란다. 영화가 시작한다. 어지간한 헐리웃 괴물 영화였으면 아직도 등장인물들 소개하고 있을 시간인데 여기선 다짜고짜 괴물부터 튀어 나온다. 그런데 대낮이다. 봉준호 엇박자 세계관에 들어온 괴물은 그렇...

크롤 Crawl (2019)

장르물이라는 것의 성패는 똑같은 이야기를 이번엔 또 어떻게 썰 푸느냐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종의 이유로 통제에서 풀려난 무시무시한 괴수 혹은 육식의 포식자. 충분한 화력과 도움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주인공이 저 무시무시한 이빨을 피해 어떻게 살아남느냐에 대한 이야기는 [죠스]에서 이미 틀이 잡혔고 스필버그는 [쥬라기 공원]으로 그것을 ...

레이저백 Razorback (1984)

시나리오는 괴상하다. 할아버지는 결국 손자의 복수를 못하고 죽었다. 남자는 아내의 복수를 할 마음이 없는데 집에 가려다가 얼렁뚱땅 레저백에 맞선다. 잘 알지도 못하는 노인을 대신해 일면식도 없는 소년의 복수를 한 것이다. 그 과정에서 아내가 정확히 왜 죽었는지, 도축업 깡패들이 정확히 믄슨짓을 했는지는 끝내 모르게 됐다.처음부터 시나리오를 저렇게 허술하...

킹콩 King Kong (1976)

원작인 33년 판이 있기 전에, 1930년에 만들어진 [Ingagi]라는 제목의 가짜 다큐멘터리가 있었다. 대략 백인 탐험가들과 흑인 원주민들이 고릴라를 사냥하는 내용 쯤인데, 동물원도 적고 영장류 동물을 볼거리로 즐기고 싶은 수요에 의해 탄생한 컨텐츠일 것이다. 거기서 이미 배우가 수트를 입고 연기한 고릴라를 볼 수 있다.그리고 76년, 스톱모션이 먹...

킹콩 King Kong (1933)

20세기 초는 동물원도 많지 않았을 뿐더러 영장류를 볼 수 있는 기회는 더 드물었다. 그래서 1913년 [정글의 야수], 1918년 [타잔] 이후 이미 소위 '정글 영화'라고 하는 어드벤처 장르가 인기를 끌던 시절. 외부 세계에 대한 탐구심과 동경에는 초기 대공황이라는 시대적 분위기도 영향이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영화에 이르러서는, 1903년 [대...

가메라: 작은 용자들 小さき勇者たち~ガメラ (2006)

이른바 '헤이세이 삼부작'을 통해 괴수물 성인 코어 팬층을 굳건히 다진 전과가 있어, 그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은 아마도 최고조가 아니었을까 추측해 볼 수 있다. 여기서 쐐기 박고 괴수 장르를 메이저로! 라는 등의 생각 하는 사람 많았을 것이다.기업 비즈니스 문제로 헤이세이 삼부작 이후 제작 주체가 토쿠마 서점에서 카도카와 영화로 옮겨 간다. 여기가 불안...

불가사리 (1985)

죽어서 영웅이 되거나 살아 남아 악당(혹은 골칫거리)가 되거나, 라는 오랜 딜레마는 대괴수에게도 얄짤이 없다.탐관오리와 부패한 왕실을 필사적으로 격퇴해 준 수호신임에도 당장에 많이 쳐먹는다 타박하는 나약한 민초들의 태도는 순간 혐오스럽다가도 일견 동정과 이해가 간다. 농민들의 관점에서는 당장에 땅을 일굴 농기구를 빼앗아 가는 놈은 관군이든 수호신이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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