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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브라맨 2 제브라시티 습격 ゼブラーマン ゼブラシティの逆襲 (2010)

일본의 사회 문제들에 대해 풍자하던 태도와 소외된 사람들에게 보내던 동정적 시선 등, 전작의 뻔한 아이디어와 유치한 분위기를 지탱시켜주던 알맹이들은 쏙 사라지고, 바로 그 뻔하고 유치한 껍데기만 남았다.평범한 사람이 갑자기 초능력을 얻은 것만도 충분히 이상했는데, 그것도 모자라 원심분리기로 인격과 육체가 분리되는 지경에 이르면 이 시리즈에서 논리적인 전...

제브라맨 ゼブラ-マン (2004)

주인공 이치카와 신이치는 평범한 사람인데도 제브라맨 옷을 입고 거리로 나서자마자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한다. 그를 넘어 위기의 순간엔 단순히 제브라맨을 흉내낸 누군가를 넘어 그 자신이 진짜 제브라맨이 되어 초인 그 자체의 경지에 이르기도 한다.출생의 비밀도 뭣도 없는 남자가 뜬금없이 초인 영웅으로 탄생하는 비논리적인 이야기는 그 이면의 서브텍스트를 읽는 ...

우동 UDON (2006)

'소울푸드'라는 당시로선 생소한 개념을 테마로 한 잔잔하고 따뜻한 영화.붐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쇠락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도 담고 있는데, 영화 전체로 보면 서브 텍스트에 지나지 않지만 나름대로 무게감을 줘서 다루고 있어 생각해 볼 여지를 준다. 그리고 그 붐 담론과 동시에, 일상의 가까이에 있어 소중한지 몰랐던 것들이 어떻게 깨지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영화...

미저리 Misery (1990)

한 작가의 작품 세계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팬 그리고 비평가의 영역을 넘어 작가와 작가의 작품관을 소유하려 한 공포의 애독자. 비뚤어진 성덕에의 욕망이여! 이는 구태여 해석하지 않더라도 수 많은 작가들의 악몽에 대한 은유임이 명백하다. 자신의 작품관과 수용자의 욕망 사이의 중심 잡기는 사실 모든 창작자들이 체험하는 딜레마일 것이다.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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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 한 마디

"돌고돌다 결국 다시 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