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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위니 Frankenweenie (1984)

분명히 해 둬야 할 것은, 팀 버튼이 이 작품을 시작으로 그의 전성기 필모그래피 내내 반복 재해석하는 프랑켄슈타인의 전설은 메리 쉘리의 원작이 아닌, 축약판이라 볼 수 있는 제임스 웨일의 1931년 영화를 직접적인 레퍼런스로 삼는다는 사실이다.창조주를 저주하고 고성을 떠나 마을로 내려왔다가 결국 횃불을 든 군중에 쫓겨 풍차에서 분사(焚死)하는 괴물. 그...

빈센트 Vincent (1982)

전성기 시절 팀 버튼에 대한 대표적인 인상은 늘 아웃사이더의 음침함이나 우울증 환자같은 모노톤 따위의 것들이었다. 하지만 알고보면 버튼이야말로 늘 따뜻하다. 늘 누군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낼 방법을 궁리하다가 그것이 못내 쑥스러워 짓궂게 구는 서툰 소년이다. 그의 의미있는 경력의 시작이랄 수 있는 이 6분 짜리 단편은 버튼의 유년기를 지배했던, ...

[단편영화] 주차 단속원 Traffic Warden (2004)

한 눈에 사랑에 빠진 여인에게 말을 걸기 위해 바쁘게 그리고 빡세게 달리는 주차 단속원의 이야기.대사 없이 무언극으로 구성되어 배경이나 소품 등을 통해서만 텍스트를 전달하는 방식이 기발해서 좋다. 단지 장르적 실험이라고만 생각하지 않는 게, 강렬한 사랑의 체험이라는 건 정말 구구절절 말이 필요없다는 메시지가 담겨있는 게 아닐까 싶다.게다가 도로 표지나 ...

[단편영화] 지게차 운전수 클라우스 Staplerfahrer Klaus Der erste Arbeitstag (2000)

지게차 운전수들을 위한 안전 지침 영상을 빙자한 스플래터 코미디.지게차 운전 등 중장비를 운용하는 일상적인 상황에서 벌어질 수 있는 온갖 사고와 웃지 못할 슬랩스틱 고어 장면을 연출하는 식이다. 전성기 피터 잭슨과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시리즈를 섞어서 압축해 놓으면 이런 영화가 되지 않을까.백 번의 훈육보다 효과적인 한 번의 해학. 나름대로 ...

[단편영화] 쿵 퓨리 Kung Fury (2015)

의도적인 촌티 연출에 경박한 80년대 음악. 익스플로이테이션 박물관이 30분 짜리 영화 한 편에 부어진 느낌.'모탈 컴뱃', '지 아이 조', '그라인드 하우스' 등에 열광했던 사람들이 만든 영화라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모르긴 몰라도 감독이나 제작진들은 '세인츠 로우 서드'를 환장하면서 플레이했을 것만 같다. 딱 결이 같은 정서가 묻어난다.못만...

마블 원샷 올 헤일 더 킹 All Hail the King (2014)

'토르 다크 월드' 블루레이에 포함된 단편. '아이언맨 3'의 후일담을 다룬다.빠돌이들의 보호 아래 나름대로 안락한 수감 생활을 즐기는 가짜 만다린 슬래터리의 앞에 진짜 만다린의 부하가 나타나서는 슬래터리를 잡아가는 이야기. 전체적으로는 짭다린의 개그 원맨쇼를 보면서 깨알같이 등장하는 저스틴 해머 구경도 하는 영화다. 그러면서 마블 원샷 이래 처음으로 ...

마블 원샷 에이전트 카터 Agent Carter (2013)

'아이언맨 3' 블루레이에 포함된 단편. '퍼스트 어벤저'의 1년 후를 다룬다.주인공은 슬퍼하는 얼굴이 예쁜 페기 카터. 이 쯤에서 본편 캐릭터들을 떼로 출연 시키는 등 단편의 고퀄화가 이뤄지는 듯 하다. 페기, 하워드 스타크, 덤덤 듀간 무려 셋이나.게다가 주요 인물인 카터가 창설 초기 쉴드에 취직되는 계기를 다루는 등, 조금 더 큰 줄거리에 근접한 ...

마블 원샷 Item 47 (2012)

Marvel One-Shot: Item 47 (2012)'어벤저스' 블루레이에 포함된 단편. 시점상 본편의 직후를 다룬다.마블판 보니와 클라이드 쯤 되는 베니와 클레어는 난장판이 된 뉴욕에서 득템한 치타우리의 레이저 총을 사용해 은행 강도질을 하다가 쉴드의 눈에 띄이고, 결국 재스퍼 요원에 의해 체포된다. 그러다가 무기 활용능력 1급 실력을 인정 받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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