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대니얼클로즈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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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Wilson (세미콜론)

주인공 윌슨. 대체 뭐 이런 인간이 다 있나 싶다. 대니얼 클로즈의 캐릭터들이 늘 그렇듯이 뭔가에 심사가 뒤틀렸는지 말하는 족족 불만, 불평, 투덜거림이다. 그런데 잠시도 그 주둥이를 쉬지 않고 놀려댄다. 말할 대상이 있는지 없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심지어 지면 너머 독자에게까지 떠드는 것만 같다.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을 가리지 않고 눈에 띄는 모두에...

아이스 헤이번 Ice Haven (세미콜론)

대표적인 미국의 언더그라운드 만화가 대니얼 클로즈(Daniel Clowes)의 기묘한 작품. 이야기의 서사보다는 형식의 독특함에 더 눈길이 가는 실험작 정도로 보인다.가상의 마을 아이스 헤이번에서 벌어진 아동 납치사건. 사건을 둘러싼 몇명의 인물들이 저마다의 이야기를 한다.장르는 의외로 추리물이 아니다. 납치의 범인은 책 초반부만 봐도 이미 알 수 있으...

고스트 월드 Ghost World (세미콜론)

주인공 이니드와 단짝 친구 레베카. 소녀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선 두 백수 주인공은 마을을 어슬렁거리는 것으로 모든 일상을 채운다. 그리곤 눈에 보이는 모든 사람을 씹기 바쁘다. 누구는 못생겼다고 씹고, 누구는 기분 나쁘다고 씹고, 또 누구는 그냥 씹고. 세상에 관한 불만으로 가득찬 듯한 태도로 일관하는 두 소녀는, 사실은 불안함과 모호함을 그런...

판타스틱 소녀백서 Ghost World (2000)

얼토당토않은 한국식 제목은 그렇다 치고 원제인 '고스트 월드'부터 뭔가 말도 못하게 심오하다. 처음에는 갓 성인이 된 두 소녀의 성장담인가 했는데 그것도 아니고 기크(Geek)들에 대한 이야기인가 했더니 그것도 아니다.사회 부적응자처럼 구는 피곤한 여자애, 이니드가 있다. 이니드는 마치 눈에 보이는 모든 걸 증오하듯 독설을 내뱉고 다니고 일부러 돌아이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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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 한 마디

"돌고돌다 결국 다시 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