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로맨스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 닥터 후 2015 크리스마스 스페셜 - 리버 송의 남편들(2)2015.12.27
- 타카하시 루미코 단편집 - 루믹월드 るーみっくわーるど(6)2015.04.02
- 카츠라 마사카즈 단편집 레몬 소녀 (해적판)(10)2014.06.02
- 야마모토 귀 파주는 가게 山本耳かき店 (미우)(0)2014.06.02
- 사랑은 비를 타고 Singin' In The Rain (1952)(0)2014.05.06
-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1978)(0)2014.04.30
- 아는 여자 (2004)(4)2014.04.30
- 500일의 썸머 (2009)(2)2014.04.25
- 당신이 잠 든 사이에 While You Were Sleeping (1995)(5)2014.04.09
- 바닐라 스카이 Vanilla Sky (2001)(0)2014.04.06
- 닥터후
- 2015/12/27 18:55
크리스마스 느낌 나는 비주얼 좋다. 외계 로봇까지 빨간 색인 건 닥터 후 특유의 웃긴 센스같아서 특히 좋다.클라라 하차 후 모처럼만에 밝은 분위기인 것도 좋다. 카팔디 체제 후 이렇게 거의 내내 유쾌하기만 한 에피소드가 몇 개나 있었나 생각해 보게 된다. 카팔디 시즌 중에서는 드물게 예전 러셀후 시절 느낌도 약간 나는 것 같았다.리버 송 출연, 오랜만이...
- 만화책
- 2015/04/02 13:36
루미코의 데뷔작이 수록된 초기 단편집. 앞으로 나올 대표작들에 영향을 끼친 재미있는 단편들이 많다.개인적으로는 여자 눈매를 앙칼지게 그리던 초기 작풍이 좋아서 특히 아끼는 단편집이다. 아쉽게도 정발은 안 됐다.이하는 수록작들. 수록 순서 대신 발표 순서로 기재.↓↓↓↓↓
- 만화책
- 2014/06/02 21:33
87년에 발표한 '레몬'이란 작품의 해적판이 바로 이거이지 않을까 싶다. 근데 그런 것 치고는 두 권 안에서 작풍이 너무 급속도로 변하는 게 보이는데, 과연 정체가 뭘까 싶은 존나 희귀한 해적판.1권의 전반은 '여름방학' '가을날에..' 등 카츠라 특유의 '엇갈리는' 러브 코미디 단편들이고 후반은 전대물(특히 배틀피버 J)을 패러디한 '복자매' 두 편과...
- 만화책
- 2014/06/02 19:07
심야식당으로 유명한 아베 야로의 초기작. 꽤 좋은 작품인데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한권으로 끝난 비운의 작품. 새옹지마라 했던가, 이 작품이 계속 됐다면 심야식당이 없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 아이러니다. 그리고 저 제목은 상징도 은유도 아니다. 말 그대로 야마모토라는 이름을 내건 귀 파주는 가게의 이야기.작가 특유의 작풍인 듯 하다. 심야식당처럼 느긋하고 ...
- 영화 드라마.로맨스.코미디
- 2014/05/06 21:33
무성 영화에서 토키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해프닝을 그린, 영화사 최고의 뮤지컬 영화.보드빌 퍼포먼스부터 탭 댄스, 라틴 댄스, 발레, 심지어 버스터 키튼 식의 스턴트까지 몸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재밌는 것들을 모두 보여주며 그 뒤엔 경쾌하고 아름다운 음악들이 있다.토키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되는 배우를 악역처럼 묘사한 건 조금 걸리지만, 애초에 시대의...
- 한국영화
- 2014/04/30 18:11
온갖 패러디며 성대모사 따위로 희화화 된 면이 적잖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만한 게 없다. 내가 본 한국 최고의 로맨스 소설이다. 그리고 최고의 로맨스 영화다. 언젠가 이 걸 방영해 준 그 야심한 밤에 마침 TV를 보고 있었으니, 운이 상당히 좋았다.옥희 엄마와 사랑방 손님은 직접적으로 사랑한다 좋아한다 이런 대화는 커녕 제대로 말도 몇 마디 못 ...
- 한국영화
- 2014/04/30 18:05
장진 코미디의 정수(精髓)를 꼽자면 당연히 이거지. 엇박자에 터지는 개그와 익숙한 클리셰 비틀기 등이 상당히 빈번하면서도 남발된다는 느낌 없이 모두 적재적소다. 게다가 장진 세계관의 까치, 엄지라고 할 수 있는 동치성과 이연이 주인공이니 이 작품이 장진을 상징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겠다. 내 맘이지 뭐.기본적으로는 로맨스 영화의 외피를 띄고 있지만 개그...
- 영화 드라마.로맨스.코미디
- 2014/04/25 00:35
500 Days of Summer (2009)사랑의 크기에 비해 방법을 너무 몰랐던 멍청한 순정남 탐과 최고의 연애를 수행하고 마지막 순간에 자존감을 챙겨서 떠난 애증의 여자 썸머의 한 여름 정오같은 나른한 연애 후일담.남녀가 서로 만나 관계를 키움에 있어서, 파장이 맞고 서로에게 느끼는 온도가 같다는 것은 엄청난 우연이고 행운이다. 톰과 썸머는 파장은...
- 영화 드라마.로맨스.코미디
- 2014/04/09 22:32
그냥 외로운 거랑 겨울에 외로운 건 천지 차이다. 그냥 겨울에 외로운 거랑 크리스마스 시즌에 외로운 건 차원이 다르지. 차가운 대도시에 혼자 외롭게 사는 주인공 루시는, 그 성격이 밝고 명랑하기 때문에 되려 더 외로움이 감춰지지 않는다. 루시처럼, 영화 역시 착하고 순수하고 어딘가 애잔하다. 빙판길에서 엎치락 뒤치락 자빠지다가 전기 흐르고 서로 좋아하는...
- 영화 드라마.로맨스.코미디
- 2014/04/06 16:04
몸 주고 마음 다 준 애인에게 싫증난 남자가 우연히 만난 제 2의 여성에게 접근하다가 모든 걸 망친다는 이야기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누구나 재미있어 하는, 소위 '먹히는' 이야기 중 하나다. 딱 여기까지는 사소한 연애담이다.그러나 버림받은 여자의 멈추지 않는 분노는 이야기를 스릴러로 바꾼다. 남자가 죽음의 경계에 내 몰리면 이제 이야기는 사이코 드라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