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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울버린 The Wolverine (2013)

오리진에 데여서 기대도 안 했는데 의외로 괜찮다. 초장부터 글러먹은 시리즈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좋아지는 것도 드문 일이다. 심지어 엑스멘 구 3부작에 비교해도 딱히 꿀린다는 느낌이 안 들 정도.일본이 배경이라길래 결국 울버린도 엘렉트라처럼 B급 아메리칸 닌자로 추락하는 가 싶었는데 생각보다 와패니즈 냄새도 덜 나고, 꼭 스마스마에 휴 잭맨 출연...

엑스멘 퍼스트 클래스 X-men: First Class (2011)

3부작에서의 매그니토는 내내 영 별로였는데, 이 영화에서의 혈기 넘치는 안티 히어로인 에릭 렌셔는 좋다. 믿음직한 멘토로서의 재비어 교수도 좋았지만 젊고 자신만만한 지식인 느낌의 찰스도 좋다.검은 가죽 수트에 걸맞게 프로페셔널해 보였던 구 3부작의 엑스멘들과 달리 아직 미숙하고 어설픈 연습생 뮤턴트들의 이야기가 풋풋해서 좋다. 평범한 '능력자' 뮤턴트와...

엑스멘 탄생 울버린 X-Men Origins: Wolverine (2009)

3편 '최후의 전쟁'이 아무리 까여도 나는 그게 좋았다. 여자한테 얻어터지는 울버린보다는 시원하게 칼질하는 터프가이 울버린이 보고 싶었고, 뮤턴트들끼리 아무 제약 없이 화끈하게 싸워제끼는 모습이 보고 싶었으니 그 로망을 이뤄 준 영화라 하겠다.네번째 엑스멘 영화이자 울버린 최초의 단독 주인공 영화인 본작은, 그런 울버린 팬의 로망을 실현시켜주는 것 하나...

데어데블 Daredevil (2003)

제작 20세기 폭스마블 르네상스의 분위기를 타고 홀연히 등장했지만 결과가 나빴다. 단순히 캐릭터의 인지도 문제라고 하기엔 영화가 숭숭 구멍이 많이 뚫려있다.이런 저런 부분들에서 신경을 많이 쓴 흔적도 보이고, 특히 슈퍼 청각으로 엘렉트라의 얼굴을 인식하는 그 장면은 정말 멋지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봤을 때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안 쓰고 애먼 데다가 힘을...

올드 맨 로건 Old man Logan (마블 코믹스)

시궁창 스토리계의 재담꾼 마크 밀러의 2008년작. 마블 유니버스가 제시하는 하나의 미래.힘을 잃고 옛 동지들도 모두 잃은채 초라하게 살고있는 노인 울버린. 매의 눈을 잃고 장님이 된 신궁 호크아이는 그 곁에 남은 유일한 동료다. 식인종이 된 무법자 헐크 일가는 울버린이 마을을 자신들의 뷔페 식당 쯤으로 여기고, 울버린은 그들에게 상납금을 바침으로써 가...

토르 다크월드 Thor: The Dark World (2013)

전작에 비해 다소 완성형 캐릭터로 묘사되는 토르. 그래서 초반엔 약간 실망스러웠던 점 적잖으나 역시나 조금 지나니까 바로 개그 캐릭터로 돌변해서 만족했다. 역시 토르는 지구에 있어야 특유의 병신미가 폭발한다. 좋음.특히나 끝판왕과의 클라이막스 대결 장면이 영화 전체에서 가장 웃긴 부분이라는 점도 비범하다. 이런 짓 토르 말고 다른 놈은 못한다. 달시의 ...

아이언맨 3 Iron Man 3 (2013)

짜임새도 좋고 영화 자체의 재미는 훌륭하다. 재밌기로만 따지면 2편보다 월등하고 1편에도 크게 뒤지진 않는다. 그러나 장르 팬으로서 흡족할 수 있는 영화는 아닌 듯 하다.영화 속 토니는 소득과 재산에 비해 상당히 서민적인 입맛을 늘 자랑해왔다. 1편에선 죽다 살아와서 먹은 게 치즈 버거, 2편에선 죽어가는 와중에 도너츠, 어벤저스에선 또 죽다 살아나서 ...

어벤저스 The Avengers (2012)

인 파이팅과 아웃 복싱을 오가는 미들급 복서와도 같다. 씨름 선수의 하체 컨트롤과도 같다. 이 영화의 성공 요인은 바로 '밸런스'에 있다. 공수완벽, 액션과 드라마와 개그의 황금 비율. 그리고 등장 인물들에 대한 효율적인 통제.당시 아직 '다크 나이트'의 성공의 여운이 남아있었고 그 무게감의 여파가 채 가시질 않아서, 슈퍼히어로 영화는 어둡고 무겁게, ...

퍼스트 어벤저 Captain America: The First Avenger (2011)

전작들처럼 기깔나는 CG쇼도 아니고 로보트나 거대 괴물들이 나오지도 않는다. 비주얼 퀄리티로 이길만한 소재 자체가 아니다. 그러나 2차 대전의 구식 영웅이 강한 육체를 정신으로 통제하며 업적을 이루는 이야기가 좋다.캡틴의 자잘한 무용담 등을 하이라이트 보여주듯이 툭툭 넘어가는 건 아쉽다. 하지만 그에 이르는 과정이 좋다. 국채 광고용 마스코트가 되어 힘...

토르 천둥의 신 Thor (2011)

천둥벌거숭이처럼 날뛰던 왕자가 자신의 실수로 왕국에서 추방되었다가 찬탈자를 단죄하기 위해 영웅이 되어 돌아온다는 얘기는 이미 익숙하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라이온 킹'도 그런 이야기다.짧은 시간 안에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는 욕심 때문이었는지 얼렁뚱땅 넘어가는 식이다. 토르의 정신적 성장은 맥락없는 억지 결과물로 보인다. 게다가 아스가르드 세계관에 익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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