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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 Womb (2010)

복제인간의 윤리적 문제는, 엄연히 자아를 가진 "인간"을 도구로 사용하는 부분에 대해서만은 아닐 것이다. 이 영화가 제시하는 문제의식은 클론을 하나의 인간으로 받아들이되 "어떠한 인간"으로 받아들일 것인가에 방점을 두고 있다.죽은 연인 토미1의 유전자를 복제해 인공수정, 출산을 거쳐 아들로 기른 여인 레베카가 있다. 아들인 토미2는 레베카가 토미1을 처...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嫌われ松子の一生 (2006)

수박에 소금을 뿌리면 더 달아진다는 깜짝 상식은 초등학교 때 배운다. 반대로 방금 냄새 지독한 똥을 누고 온 변소에 제 아무리 향긋한 방향제를 뿌린들 똥냄새보다 아찔한 정체불명의 냄새가 남는다.통속 멜로 드라마와 호스테스물 등 여자가 울거나 학대 당하는 모든 장르를 집대성한 캐릭터, 바로 카와지리 마츠코. 비슷한 장르의 선배 영화들이 대개 그러했듯이, ...

리버데일 Riverdale 시즌2

나는 이거 예전에 스몰빌 보던 느낌 나서 좋아하는데, 듣자하니 이게 미국 현지에선 미드틴-하이틴들한테 인기가 많다더라. 과연 그렇구나 싶은 게, 등장인물 중 어른들은 악당이거나 멍청이거나 비겁자 셋 중 하나다. 애들이 다 해먹는 미성년자 판타지인 거지. 근데 다크 판타지. 리버데일이 중간계라면 어른들이 엘프거나 사우론 군단이거나 하는 셈이다.

리버데일 Riverdale 시즌1 (2017)

전형적인 [트윈 픽스]풍 마을 스릴러(Small town thriller)에 고교 청춘물이 결합된 구조. 원작 코믹스의 성격을 극히 일부만 유지한채 나머지는 너무나 CW스럽게 각색하는 솜씨, [스몰빌]의 재림이다.유치한 듯 정교한 각본. 사건이 어떻게 결론지어질지는 전혀 관심이 안 가는데, 누가 또 어떻게 더럽게 엮여있을지가 궁금하게 만드는 테크닉이 좋...

다운튼 애비 시즌3 (2012)

시즌2의 '전쟁'에 이어 시즌3의 주 테마는 다운튼의 재정 위기. 그리고 흥신소 일에 소질을 보이는 안나의 험난한 옥바라지가 서브 테마 쯤 되시겠다.전후 시대의 변화도 꽤 볼거리다. 여자들의 패션, 헤어스타일이나 자동차 디자인 등.다운튼을 살리려고 애쓰는 메리와 바이올렛 할머니가 꽤 비중이 높은 가운데, 안나는 남편 살리겠다고 이리저리 애쓰는데 정작 베...

다운튼 애비 시즌2 (2011)

전쟁이라는 큰 테마를 통해 다운튼, 그리고 시대 자체가 크게 변화를 겪는 모습을 보여주는 시즌. 매튜-메리, 브랜슨-시빌, 베이츠-안나 등 커플이 이뤄지냐 마느냐도 스토리의 큰 줄기를 담당하고 있다.군 경력을 쌓아 온 토마스의 역습과 개과천선 냄새를 슬슬 풍기는 오브라이언 콤비도 여전히 가장 재미있는 악역. 거기에 이 둘을 가뿐히 뛰어넘는 악당 '베라 ...

다운튼 애비 시즌1 (2010)

한 귀족 가문의 가족들과 하인들의 자잘한 일상과 자잘한 다툼과 그냥 먹고 사는 이야기를 그린 평화로운 전원 드라마.인 척 하지만 은근히 모략과 암투와 치정이 난무하는 고품격 막장 드라마.(그리고 늘 개 궁뎅이부터 보여주면서 시작하는 드라마)한국 막드에 비견되기엔 좀 소소한 일들 위주지만 그게 회차와 시즌을 거듭할수록 점점 세지긴 한다. 다만 시즌1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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