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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2049 Blade Runner 2049 (2017)

"후속작"이란 건 크게 두 종류다. 전작의 설정을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이야기를 개진하는 경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들이 주로 그러하고 [007] 시리즈는 극단적으로 그러하다. 또 하나의 부류는 철저하게 전작에 종속적인 경우. 이 영화가 그렇다.리들리 스콧이 깔아 놓은 디스토피아 비전 위에 새로운 이야기를 전개하는 대신, 전작의 '릭 데커드'와 ...

블레이드 러너 Blade Runner (1982)

거의 모든 "장르 이름"이 조금씩은 모호한 구석을 내포할텐데, 그 중에서도 '사이버 펑크'라는 장르는 특히나 그 대상이 특정되지 않는 성질이 강하다. 개인적으로는 "인간의 편의에 의해 고안된 기술이 고도로, 또는 극단적으로 첨단화(CYBER)된 세상과 그에 반(反)하는 국외자 혹은 부적응자(PUNK)에 대한 이야기"라고 정의 내린다. 이 영화가 사이버 ...

아일랜드 The Island (2005)

마이클 베이가 놓친, 그러나 놓치지 말았어야 할 세가지.1사회통제에 대한 시민 개인의 참여의식. 링컨은 자신의 속한 공동체에 대해 계속해서 질문을 던진다. 그러나 영화는 그 질문이 가질 의미에 대해 무관심하다. 어차피 배양실이 발견되는 장면 이후로는 불필요한 질문이지만.2이건 레플리컨들의 역습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고로 영화는 [블레이드 ...

오블리비언 Oblivion (2013)

플롯과 연출 자체는 익숙한 것들의 짜깁기에 가깝다. 영화를 보면서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토탈리콜], [아일랜드], [월-E] 등의 흔적을 찾기란 어렵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영화의 장점은 익숙한 것들을 밸런스 좋게 배치하면서도 지루하지 않은 액션 활극으로 재탄생했다는 점에 있다. 탐 크루즈와 모건 프리먼이 각자 맡은 역할과 기존 이미지들을 ...

여섯번째 날 The 6th Day (2000)

사실 영화의 논쟁 자체는 해묵은 것이다. 과학 기술의 발전에 있어 "철학의 부재"가 불러올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한 것 말이다.영화의 세계관은 복제 인간 기술이 이미 완성된 근미래. 마치 복사기 돌리듯이 클론을 뚝딱 찍어낼 수 있는 판타지의 영역에서 이야기는 진행된다. (이 부분은 마이클 키튼 주연의 [멀티플리시티]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그 영화는 코미디...

프레스티지 The Prestige (2006)

영화는 지금으로부터 약 100여년 전 런던에 있었을지 모를 두 명의 마술사가 평생을 두고 펼친 싸움을 보여준다. 보든과 앤지어, 비극적인 두 마술사의 공통점은 초월적인 영역을 욕망했다는 것이다.보든은 사실은 일란성 쌍둥이다. 누가 보든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어쩌면 그 둘 다 보든이기도 하다. 보든은 자신(들)의 삶을 희생해 마술을 완성한다. 삶 자체를 ...

스타워즈 클론의 습격 Attack of the Clones (2002)

단연 시리즈 중 최악이다. 세상에 어떤 주인공이 등장 하자마자 콧구멍에 파리 들어간 망아지마냥 그렇게 지랄발광을 해댈 수가 있을까. 스타워즈 시리즈를 보기 시작한 이래, 오비완이 진심으로 안쓰러워 보이기 시작한 첫 순간이었다.아나킨 역을 맡은 배우 자식이 원체 연기를 개떡같이 하기도 하지만, 아나킨의 연애가 다뤄지는데 그 연애를 묘사하는 루카스 영감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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