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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Carrie (1976)

내가 생각하는 좋은 호러란 불특정 다수에게 무개성하게 어필하는 깜짝 쇼 같은 게 아니라, 특정 대상에게 최적화된 특정한 유형의 공포를, 통배권처럼 내장까지 사정없이 쑤셔넣는 것이다. 그리고 이 영화는 보편적인 연애의 경험이 있는 남성에게, 특히 무력했던 어느 순간들의 트라우마를 상기시키는 방식으로 좋은 호러다.영화는 고교생 캐리의 늦은 초경으로 문을 연...

미션 투 마스 Mission To Mars (2000)

이 영화에서 재미있는 건 그 구성의 흐름이다. 다른 행성을 향해 진지하고 과묵하게 나아가는 하드 SF로 시작하지만 끝은 스페이스 오페라. 예컨대 [마션]으로 시작한 영화가 [스타트렉]으로 끝나는 셈이다. 물론 영화의 전체적인 베이스에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대한 리스펙트가 깔려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따지자면 사실주의로 시작해 우주의 힘이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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