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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섀도 The Shadow (1994)

팀 버튼 [배트맨]의 성공은 제작자들로 하여금 슈퍼히어로 코믹스 영웅에게 짭짤한 티켓 파워가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게 된다. [슈퍼맨]은 리처드 도너 버전의 인지도가 아직 생명력을 잃지 않은 시점이고, 화려한 초능력을 가진(만드는 데에 돈이 많이 드는) 대신 조금 더 인간적으로 싸우는, 그러면서도 배트맨 흉내도 조금 낼 수 있는 캐릭터를 찾는 움직임이 반...

애로우 Arrow (2012 - 2020)

슈퍼맨만 슈퍼맨이 못 된 채 다른 초능력자들의 대환장 파티였던 [스몰빌] 이후 CW가 다시 꺼내든 카드는 놀랍게도 그린 애로우였다. 본격 인간 영웅을 다루기로 한 점도 놀라운데 그것도 격투기 마스터 그린 애로우를? 여기서 이미 예감한다. 씨바 스몰빌보다 더 재밌겠구나.워너 수뇌부의 통제로 '배트맨'을 갖다 쓰지 못해 그 대체제로 선택한 냄새가 처음부터 ...

뉴 뮤턴트 The New Mutants (2020)

서로의 개성이 부딪히는 십대들이 자신들을 억압하는 시설에서 탈출하려는 이야기는 언제나 [조찬 클럽]의 영향이거나 오마주. 갇혀있는 아이들이 악몽의 괴물에 대항하는 이야기는 [나이트메어 3]이고, 그 악몽의 근원이 죄책감, 트라우마 등 내면의 공포라는 부분은 [유혹의 선]이다.작정하고 레퍼런스로 삼았든 아니면 그저 플롯에 있어서의 장르적 유사성이든, 어쨌...

원더우먼 1984 Wonder Woman 1984 (2020)

노림수로만 가득하고 알맹이는 하나도 없다. 일례로, 부제인 '1984'는 누구나 떠올릴 법한 조지 오웰의 [1984]와는 하등의 관계가 없고 굳이 시대적 배경이 84년이어야 할 이유도 없다. 레트로 열풍에 편승한 것 아니면 그냥 어그로. 그냥 '원더우먼 2'였어도 되는데 굳이.주인공 원더우먼에 대해서는 갤 가돗 예쁘다,말고는 할 얘기가 없다. 올가미 액...

엑스맨 다크 피닉스 Dark Phoenix (2019)

영화가 망가진 채로 극장에 걸렸다. 망가진 영화는 결국 위태위태하던 시리즈 전체를 무너뜨렸다. 그러나 재건하는 걸 바라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를 않는다.레이븐은 일일드라마 식모처럼 무감각하게 얼굴도장이나 찍는 배역으로 전락했고, 매그니토는 또 촐싹대다가 줘터지는 양아치 신세를 못 벗어난다. [퍼스트 클래스] 좋았잖아. 혁신으로 시리즈를 부활시켜놓고 구태로...

버즈 오브 프레이 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Birds of Prey (and the Fantabulous Emancipation of One Harley Quinn) (2020)

워너의 실사 '할리 퀸'이 구 폭스-현 디즈니의 실사 '데드풀'을 의식하고 있다는 건 너무 뻔한 얘기니 그에 대해서는 일단 차치하겠는데, 고백컨대, 나는 아직도 이 버전의 할리 퀸을 데드풀보다 좋아할 준비가 돼 있다. 좋은 놈인지 나쁜 놈인지 아리송한 미친 인간이 주인공인데다가 양쪽 다 웃기지도 않게 로맨스 영화를 표방하는데, 이렇게 까지 컨셉...

더 보이 Brightburn (2019)

'슈퍼히어로 장르'는 과포화된지 오래다. 한참 전부터 슈퍼히어로는 그 자체로 장르가 아니라 다른 장르에 신선함을 불어넣는 옵션 쯤으로 종종 여겨지곤 했다. 루저의 목불인견 블랙 코미디인 [슈퍼]라든가, 전형적인 미국식 홈드라마 [인크레더블즈] , 스크루볼 코미디 [겁나는 여친의 완벽한 비밀] 등이 그러한 분위기 속에서 나온 다양성 작품들. 그리고 훗날 ...

조커 2회차

거두절미 하고, 아서 플렉의 조커는 "사각지대의 화신", 즉 사회시스템 어딘가에 분명히 존재하는 사각지대를 우화적으로 상징한 인물이다. 정신질환자들이 존재하는 보호의 사각지대와, 폭력 범죄자들이 우글대는 통제의 사각지대, 그 둘이 화학적으로 결합했을 시에 발생할 수 있는 오류가 곧 여기서의 조커인 셈.다시 본 영화는 마치 [다크나이트]에 대한 대답처럼 ...

조커 Joker (2019)

배트맨 세계관 컨텐츠들에는 과거를 캐묻고 싶어지는 주박 같은 것이 걸려 있는 걸까. 로빈-딕 그레이슨의 프리퀄 드라마가 만들어지려다 엎어졌는데 한참 지나서 결국 짐 고든이 주인공인 드라마가 나오고 말았잖은가. 아니 왜, 그러다가 나중에는 '마사'가 웨인 가에 시집 오기 전을 다룬 프리퀄도 나오겠어.---남자가 화장을 하자, 도시는 맨얼굴을 드러냈다. 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Spider-Man: Far From Home (2019)

우리 나이로 이제 고 1, 2 쯤 된 피터 파커는 마지막 소년기의 문턱에서 된통 성장통을 겪는다. 하룻강아지였던 자신을 더 큰 세상으로 데려가 성장시켜 준 멘토의 부재. 더 이상 가르쳐 줄 사람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영원히 그를 뛰어넘을 수 없게 돼버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소년미 철철 톰 홀랜드의 두 번째 스파이더맨 영화는 아직 준비 안 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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