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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캅 3 RoboCop 3 (1993)

무리한 기획이다 못해 이율배반적이기까지 한 영화다. 이미 앞선 두 편이 R등급으로 개봉됐는데 그 정식 후속작을 PG-13으로 하향 조정했다는 건 마지막으로 한탕 시원하게 뽑아먹겠다는 계산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으로 가득했던 전작들을 생각하면 모순도 이런 모순이 없다.총체적인 한계에도 불구하고 전작들의 주제의식과 기조를 이어가려는 시도...

로보캅 2 RoboCop 2 (1990)

탐욕스러운 기업가, 미친 과학자, 무능하고 부패한 정부 수반 등 캐릭터들이 조금 알기쉬운 포지셔닝을 하고 있으며 액션은 그 정교함이나 스케일 면에서 눈에 띄게 강조된다. 어린이들이 범죄에 노출되는 수준을 넘어 마약 갱에 가담하기도 하는데, 이는 전작에서 더 나아간 도시의 타락을 명확하게 상징한다.이것을 단지 영화가 가벼워졌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로보캅 RoboCop (1987)

냉전으로 인한 핵전쟁의 공포, 신자유주의, 불안한 치안과 고용 불안정 등 당시 미국 사회에 팽배하던 문제들을 총체적으로 꼬집는 사회 풍자 블랙 유머 SF의 걸작.당시 미국의 문제와 무관하게 공감하며 읽어낼 수 있는 서브텍스트로는 '인간의 자아'에 대한 탐구가 있다. 사이보그로 부활한 알렉스 머피는, 인간의 뇌가 그대로 갖고 있긴 하지만 사후에 ...

판타스틱 포 The Fantastic Four (1994)

뿌린대로 거둔다고, 제한된 예산과 성의 없는 만듦새 만큼이나 재미도 없고 멋도 없어 개봉 조차 하지 못한 전설의 졸작.그 악명에 비해 다른 어떤 판타스틱 포 실사 영화들과 비교해도 원작 고증 하나만큼은 충실하다. 닥터 둠은 라트베리아 설정은 없지만 부하들로부터 국왕에 준하는 대접을 받는 강력한 악당이며, 실사 영화에 등장한 버전 중 유일하게 판...

캡틴 아메리카 2 Captain America II: Death Too Soon (1979)

전작의 시청률이 나쁘지 않았는지, 약 10개월 만에 후속작이 전파를 탄다.기본적으로는 전작과 같은 기조를 유지하지만, 나름대로 노하우가 쌓였는지 액션 스턴트의 수준이 소폭 상승한 모습. 도시 범죄 투사로서의 모습도 더 자세히 묘사된다. 역시 다양한 액션을 볼 수 있는데, 성조기 글라이더에 바이크를 장착해 활강하는 장면은 나름대로 참신한 상상력이...

캡틴 아메리카 Captain America (1979)

만화를 실사 영상물로 옮김에 있어서 매체에 적합하도록 각색하는 것 자체는 환영하는 편이다. 아니, 오히려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최소한의 선은 있으니, 그 만화 캐릭터를 가져다 쓰는 최소한의 이유 정도는 남겨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영화는 그 선을 넘는다. 주인공이 캡틴 아메리카일 필요가 전혀 없는 영화.주인공 스티브 로저스는 40년대에 이미 '캡...

스틸 Steel (1997)

마이클 조던의 '스페이스 잼'의 흥행 성공. 샤킬 오닐을 얼굴 마담으로 내세운 영화를 누군가가 만들 거라는 건 봄 다음에 여름 오듯이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그러나 단지 아이템 빨이 아닌, 베이스가 된 '루니 툰즈' 캐릭터들의 개성을 잘 살려 나름대로 볼거리가 있었던 스페이스 잼에 비해 이 영화는 완전히 샤킬 오닐의 네임 밸류에만 기댄다. 오히려 그 ...

캡틴 아메리카 Captain America (1990)

흔히 '괴작'이라고 조롱 받는 영화들 중, 실체를 알고보면 괴작 까지는 가지 않는 것들이 많다. 최초의 누군가가 발견해 '이상하다'는 평가를 내리면 그게 점점 부풀어 '괴작이라고 들어 본 적이 있는 영화', 즉 일종의 도시 전설이 되는 거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특히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가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이 영화 역시 재발굴 되기도...

응징자 The Punisher (1989)

제작 뉴 월드 픽처스때는 근육질 총잡이들이 은막을 주름잡던 시대. 슈퍼히어로라는 큰 카테고리 안에 온갖 장르가 다 들어있는 마블 코믹스에도 시대에 부합하는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퍼니셔 되겠다. 시류에 편승하려는 자본가들 눈에 띈 건 어쩌면 자연스러운 흐름.전문 감독도 아닌 , '람보2'와 '코만도' 출신의 에디터에게 연출을 맡기고, 실베스터 스탤론이나 ...

하워드 덕 Howard The Duck (1986)

제작 유니버설 픽처스어느 비디오 대여점을 가도 이 영화의 테입이 하나 씩은 꼭 꽂혀있던 시절에야 아무 것도 모르니 그냥 존나 미친 영화 하나 있네 하고 웃으면서 봤지만, 현대 기준으로 생각하면 존재 자체가 신기한 의문 투성이의 영화다.도널드 덕을 닮은 생김새와 달리 지극히 성인 취향적인(그러나 PG 등급인!) 영화인데, 인형옷을 입은 암컷 오리의 젖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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