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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맨 Aquaman (2018)

혈육간 왕위쟁탈 클리셰는 이미 경쟁사(?)인 마블의 영화 시리즈에서만 두 번을 써먹었다. 최종전에서 아서가 옴을 지상으로 끌어내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챙기는 건 동사의 [맨 오브 스틸]을 떠오르게도 한다. 엄마가 나타나서 두 아들의 갈등을 무마시키는 부분은 좀 멀지만 [가면가이더 키바]를 연상시킨다. 그렇게 진부한데도 어쩐지 재미있는 건, 같은 이야기를 ...

저스티스 리그 Justice League (2017)

이제 보니 워너-DC는 조련의 귀신들이다. 팬들로 하여금 점차 실망감에 익숙해지는 법을 가르쳤다. [배트맨 대 슈퍼맨] 의 당황스러움,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탄식은 기억도 희미하다. 맞은 뺨에 또 따귀 맞듯 무감각한 피로감.마수걸이도 못한 세 명의 영웅이 팀 부터 꾸리니 난잡한 구성이 될 것은 예상한 바, 이것을 역이용 할 수는 없었나. 각자의 고민들...

DCFU 탐구 - 아쿠아맨이 제일 기대되는 미묘한 기분

저스티스 리그 예고편 보고 아쿠아맨한테 뻑갔다.MCU의 토르같은 포지션 적당히 벤치마킹할 줄 알았는데 그 이상인 것 같다.세계관 분위기에 힘입어, 수틀리면 삼지창으로 다 찢어버릴 것 같은 매서운 눈빛이 특히 맘에 든다.

스몰빌 Smallville (2001 ~ 2011)

'로스트'와 더불어 나의 미드 입문작. 제목만 보고선 시골 마을이 배경인 일상물인 줄 알았다. 오랜 슈퍼맨 팬으로서 스몰빌이라는 마을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을 자책하면서도 새로운 슈퍼맨 드라마를 발견했다는 기쁨이 더 컸다. 그런데 어떤 면에서는 시골 마을이 배경인 일상물이 맞기도 하다. 그 일상에 건초 더미 나르기보다 유성 돌연변이들을 무찌...

저스티스 / Justice (시공사)

악당들이 동시에 꾼 불길한 예지몽. 얄팍한 명분을 쥔 악당 리그는 영웅 리그의 무능력함을 비판하고 무력을 행사하며 영웅 리그를 체계적으로 공격한다. '테제'가 되고 싶었던 '안티 테제'들이 억눌린 자존감과 욕망의 끝에 어떤 일을 벌일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 물론 예상 가능하지만 그 배후에는 누군가의 음모가 있는 거지 뭐.알렉스 로스의 묵직한 작화에 ...

킹덤 컴 / Kingdom Come (시공사)

개인적으로 꼽는, 한국어판 미국 만화 정발본 중 최고 걸작. 인류의 이기심과 편협함에 회의를 느끼고 세상을 등져버린 왕년의 영웅들이 돌아와 한 판 패싸움을 벌이는 이야기. 스케일 큰 신들의 전쟁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지만 사실은 꼰대가 된 두 노병이 존나 거창하고 뻑쩍지근하게 화해하는 내용을 그럴듯하게 뻥튀기 했다고 보면 된다. 과연 스케일이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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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 한 마디

"다시 보고싶다 오렌지캬라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