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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Logan (2017) 두 번째 리뷰

찰스 재비어총기는 흐려지고, 세상 가장 현명하리라 여겨졌던 노인은 추격자가 뒷통수까지 따라온 도주길 도중 민가에 묵는 무리수를 둔다. 결국 또 한 가족의 무의미한 희생. 그저 따뜻한 잠자리와 평범한 식사, 잠깐의 휴식을 원했을 뿐, 대체 그는 얼마나 지쳤던 걸까.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것 같았던 사람이 치매 환자가 되어 그 점잖던 모습을 잃는다....

로건 단상

이 시리즈의 세계관은 이미 일관성과 설득력을 포기했다. 보는 나도 포기했다. 그러나 [데드풀]과 이 영화 [로건] 이후 오히려 전환점을 맞진 않을까. [매드 맥스] 시리즈의 경우처럼 시간대나 규칙의 일관성 같은 건 시치미 떼고, 기본적인 설정만 유지하면서 각각의 영화들이 독립된 형태여도 좋을 것 같다. 요새 시작한 드라마 [리...

로건 Logan (2017)

수미쌍관의 양식미가. [엑스맨] 1편에서 재비어는 로건에게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주겠다 약속한다. 지금은 로건이 재비어의 어두운 기억을 덮어주고 있다. 로건과 로사의 유사부녀 관계 역시 1편에서 로건과 로그를 통해 묘사하려다가 후속작에서 흐지부지 사라졌던 컨셉을 다시 끌어와 마무리 지은 격.방황하던 로건을 발견해 거둬준 게 재비어였다면 말년의 재비어 곁에...

엑스맨 아포칼립스 X-Men: Apocalypse (2016)

좋아진 것과 나빠진 것주제의식 상실찰스와 에릭은 여전히 방법론의 차이로 갈등하지만, 전작들에서 이어져 온 캐릭터성의 연장선상일 뿐. 이번 영화에서는 사실상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다. 에릭이 또 다시 매그니토로 돌아온 이유는 뮤턴트 혐오 정서 때문이 맞지만, 정작 주도적인 면이 없이 아포칼립스의 하수인 노릇만 하다가 갈등은 금세 해소된다.아포칼립스...

엑스맨 아포칼립스 시사회 후기

스포 없음.- 액션은 시리즈 사상 최고.전작부터 폭스가 제작 실무에서 손을 뗀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폭스판 엑스맨 고유의 느낌보다는 마블 엔터테인먼트 냄새가 더 나는듯도 하고. 이건 그냥 기분탓일 수도.- 좆망이라는 평 많던데 그 정도 아님. 영화 자체는 꽤 재미있음.BVS랑 비교하는 건 이 영화에 대한 모욕.- 전작들을 관통하던 '이데올로기 ...

슈퍼히어로 영화 액션 장면 베스트

전부 내 취향으로 꼽는, 좋은 액션 시퀀스들스파이더맨2 전철 싸움10년이 더 지난 영화인데도 아직 이걸 뛰어넘은 게 없다.시계탑에서 시작해 열차 위에서 난동에 가깝게 싸우다가 탈선을 막는 마지막까지 완벽한 액션 설계.그냥 영화 자체가 걸작이기도 힘든데 길이 남을 시퀀스까지 남기다니.

데드풀 Deadpool (2016)

한 마디로 라이언 레이놀즈의 복면가왕이었다.슈퍼히어로 영화에 대한 꿈과 좌절을 충분히 맛 본 사연 많은 배우가 가면 쓰고 나와 제대로 한풀이를 해내는 인간 승리의 무대. 니콜라스 케이지는 부러움에 눈물 흘렸을까.슈퍼히어로 장르의 클리셰같은 플롯은 기본으로 깔아뒀지만, 영화는 애초에 그런 것들에 별 관심이 없다. 데드풀이라는 코미디언을 내세워서 아는 사람...

엑스멘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X-Men: Days of Future Past (2014)

엑스멘 시리즈에 대한 큰 선호도가 없는 나로서는 시리즈 중 가장 좋았다. 캐릭터들에 대한 낭비는 여전히 싫지만,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중심 인물들에게 입체감을 부여하는 방식이 좋다. 시간여행 소재를 이렇게 써먹을 수도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든다. 퍼스트 클래스의 직계 후속작인데도 그 분위기가 마치 낮과 밤처럼 전혀 다른 점도 재밌다.일단 장면들부터 얘기...

더 울버린 The Wolverine (2013)

오리진에 데여서 기대도 안 했는데 의외로 괜찮다. 초장부터 글러먹은 시리즈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좋아지는 것도 드문 일이다. 심지어 엑스멘 구 3부작에 비교해도 딱히 꿀린다는 느낌이 안 들 정도.일본이 배경이라길래 결국 울버린도 엘렉트라처럼 B급 아메리칸 닌자로 추락하는 가 싶었는데 생각보다 와패니즈 냄새도 덜 나고, 꼭 스마스마에 휴 잭맨 출연...

엑스멘 탄생 울버린 X-Men Origins: Wolverine (2009)

3편 '최후의 전쟁'이 아무리 까여도 나는 그게 좋았다. 여자한테 얻어터지는 울버린보다는 시원하게 칼질하는 터프가이 울버린이 보고 싶었고, 뮤턴트들끼리 아무 제약 없이 화끈하게 싸워제끼는 모습이 보고 싶었으니 그 로망을 이뤄 준 영화라 하겠다.네번째 엑스멘 영화이자 울버린 최초의 단독 주인공 영화인 본작은, 그런 울버린 팬의 로망을 실현시켜주는 것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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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 한 마디

"다시 보고싶다 오렌지캬라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