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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Soul (2021)

꿈은 그냥 꿈이어야지, 직업을 꿈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수 많은 격언들이 무색하게도, 주인공 조 가드너는 지나치게 목표만으로 삶을 사는 열정 외길의 뉴요커다. 뉴욕이란 도시가 배경인 것은 스윙 재즈의 중심지라는 상징성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뉴욕이란 도시가 가진 목적지향적인 이미지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가드너는 뉴욕의 재즈 뮤지션인데, 그는 뉴요커의 전...

코코 COCO (2017)

"이상한 나라에 간 아무개의 모험"이라는 고전적 레퍼토리. 거기에 더해, 과거의 가족을 만나 현재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테마는 다분히 [백 투 더퓨처]를 연상시킨다. 젊은 시절의 부모 대신 저승의 조상을 만난다는 디테일이 다르고, 마티처럼 미겔도 자신이 소멸할지 모르는 타임 리미트에 쫓기는 입장인 것이 같다.플롯이 검증된 기성품이니 이야기는 포기하고 캐릭...

스윙걸즈 スウィングガールズ (2004)

전작 [워터보이즈]에 비해 조금은 노련해진 입문자 코미디. 소녀들의 학습 과정엔 드라마와 코미디가 비율 좋게 강화되고 캐릭터 개개인의 개성을 부각시키는 일에도 능해진다. 기본적으로 무기력한 부적응자의 이미지는 [비밀의 화원] 사키코의 연장선상이기도 하다. 그런가하면 너드, 갸루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 일종의 매니저 격인 청일점 나카무라는 따지고 보면...

라 라 랜드 La La Land (2016)

세바스찬과 미아라는 연인은 사실 시작부터 그 끝이 정해진 채로 시작한 관계다. 좌절로 생겨난 마음의 결핍을 채워줄 누군가가 필요할 때 서로를 발견한 것이다. 냉정히 말해, 그 순간 필요했던 사람을 만난 것.세바스찬이 막연하게 꿈을 좇는 것을 잠시 멈추고 현실적인 돈벌이를 택한 것은 미아와의 관계에 대한 책임감이었다. 그리고 결국 그 행보는 바를 차리는 ...

위플래쉬 Whiplash (2014)

사실 음악과는 무관한 영화다. 그저 지독하게 독선적이고 욕망적인 사람이 있는데 하필 선택한 길이 음악이었을 뿐. 그런데 그런 사람이 두 명. 그 둘이 우연반 필연반으로 같은 공간에서 만나, 자신의 욕망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서 서로를 발견했고 마침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이야기다.제 2의 찰리 파커를 자기 손으로 만들어내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힌 미친 교...

문워커 Moonwalker (1988)

영화, 드라마, 소설, 음악, 만화 등 사람이 만든 창작물은 기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사람에게도 주관적인 평가를 요구할 수 밖에 없다. 즉, 작품의 완성도가 중요한 요소인 건 맞으나 절대적인 기준일 수는 없다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해당 매체의 기준으로 "잘 만든" 작품이 아니어도 좋은 작품일 수 있다. 혹은 좋은 작품이 아니어도 성공한 작품일 수 있...

스쿨 오브 락 The School Of Rock (2003)

문제를 떠안은 폭탄같은 외부인이 흘러들어와, 경직된 분위기의 조직에 음악으로서 변화를 주는 이야기. 이는 '시스터 액트'와 일치하는 구조의 이야기이다. 다만 조금 더 안전하고 보편적인 모양새를 취했을 뿐.덕분에 영화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건 역시나 잭 블랙의 원맨쇼다. 잭 블랙이 날뛰어야 하는데 잭 블랙을 담는 그릇일 뿐인 영화가 복잡하거나 깊을 필요는 ...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튼 Straight Outta Compton (2015)

마침 [GTA 5]를 슬슬 다시 하고 있는 와중에 눈에 띈 영화. 도입부 배경인 컴튼을 보니 [GTA 산 안드레스] 한창 재미나게 하던 시절이 떠오른다. 산안 진짜 레이지 엔진으로 리메이크 한 번만 해 줘라 락스타놈들아.영화 제작에 드레, 큐브가 직접 참여했다더니 과연 기가 막힌 미화. 그래도 뒷세계의 구린 부분도 어느 정도는 묘사하는 등 나름대로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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