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초능력물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 스캐너스 Scanners (1981)(0)2021.02.12
- 승리호 (2021)(6)2021.02.08
- 뉴 뮤턴트 The New Mutants (2020)(0)2021.01.03
- 엑스맨 다크 피닉스 Dark Phoenix (2019)(3)2020.12.28
- 초인지대 The Dead Zone (1983)(0)2018.11.24
- 더 기프티드 시즌1(0)2018.02.23
- 특명전대 고버스터즈 特命戦隊 ゴーバスターズ (2012)(4)2018.01.20
- 더 기프티드 101 ~ 110(0)2017.12.27
- 기묘한 이야기 시즌2 (2017)(0)2017.12.21
- 루시 LUCY (2014)(4)2017.03.07
- 영화 공포.스릴러
- 2021/02/12 13:29
원자력 실험의 후예들인 마블 코믹스의 [엑스맨]과는 또 다른 이야기. 정부 주도로 태어난 초능력자들의 이 이야기는 초인이라는 이름의 검투사 대신 초능력자들끼리 쫓고 쫓기는 냉전식 스릴러의 형태를 띈다. 크로넨버그의 본격 헐리웃 경력이 시작되기 전의 작품이라서 화려한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는 부족하다 할 수 있으나, 오히려 건조한 듯 심오한 톤이 영화가 하려...
- 한국영화
- 2021/02/08 16:21
기술력 그 자체를 중요하게 다루는 하드 SF가 아닌 이상, SF는 이야기의 전달 방식이자 배경이지 장르 그 자체가 아니다. [블레이드 러너]는 형사 누아르고 [터미네이터]는 슬래셔, [쥬라기공원]은 탈출한 괴수 이야기다. 한국에서는 봉준호의 [괴물]과 [설국열차]이 각각 가족 멜로와 계급 투쟁에 관한 이야기라면 [별에서 온 그대]는 트렌디한 로맨스다. ...
- 마블
- 2021/01/03 18:08
서로의 개성이 부딪히는 십대들이 자신들을 억압하는 시설에서 탈출하려는 이야기는 언제나 [조찬 클럽]의 영향이거나 오마주. 갇혀있는 아이들이 악몽의 괴물에 대항하는 이야기는 [나이트메어 3]이고, 그 악몽의 근원이 죄책감, 트라우마 등 내면의 공포라는 부분은 [유혹의 선]이다.작정하고 레퍼런스로 삼았든 아니면 그저 플롯에 있어서의 장르적 유사성이든, 어쨌...
- 마블
- 2020/12/28 18:49
영화가 망가진 채로 극장에 걸렸다. 망가진 영화는 결국 위태위태하던 시리즈 전체를 무너뜨렸다. 그러나 재건하는 걸 바라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를 않는다.레이븐은 일일드라마 식모처럼 무감각하게 얼굴도장이나 찍는 배역으로 전락했고, 매그니토는 또 촐싹대다가 줘터지는 양아치 신세를 못 벗어난다. [퍼스트 클래스] 좋았잖아. 혁신으로 시리즈를 부활시켜놓고 구태로...
- 영화 공포.스릴러
- 2018/11/24 09:48
아돌프 히틀러와 같은 대학살자를 눈 앞에서 만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에 대한 대답. 영화가 택한 답은? 그 어떤 딜레마와 반문 없이 깔끔하게, 죽인다. 크리스토퍼 워큰이 연기한 주인공의 이름은 존 스미스. 영미권에서 김철수, 홍길동 쯤의 뉘앙스로 통하는 이름이다. 즉 이 영화의 주인공 존은 영화가 제시하는 질문에 대응하는 불특정 다수 보통 사...
- 마블 드라마
- 2018/02/23 21:05
싱어의 [엑스맨]은 코믹스의 스판덱스를 비웃으며 시작한다. 그러나 훗날 이어지는 시리즈들에서는 거짓말처럼 병아리색 스판덱스를 거쳐, 토에이 특촬의 저예산 감각을 떠올리게 만드는 전투복까지 입게 된다. 결과적으로는, 공연히 입방정만떨었던 거다. 이 드라마는 앗쌀하게 평상복만 입은 초능력자들만으로 충분히 멋진 슈퍼히어로 드라마 한 시즌을 완성해낸다...
- 특촬
- 2018/01/20 15:38
성인의 관점으로 TV용 히어로 특촬을 감상함에 있어서 겪는 딜레마는 이치에 어긋나는 서사와 설정들이다. 개인적으로 특촬은 어디까지나 원초적인 정서와 미학적 취향으로 즐기는 용도지만, 성인을 대상으로 한 정극들과 비교하자면 얼토당토 않은 전개에 간혹 당황하는 것이 사실. 그 와중에 본작은 그런 가려온 부분들을 개운하게 긁어주는 측면이 있다.히어로들은 메카...
- 마블 드라마
- 2017/12/27 16:21
폭스의 영화 시리즈와 설정상으로는 같은 세계관이라고는 하지만 실제 작품을 보면 사실상 별개의 이야기. 이미 영화 시리즈 자체가 꼬일대로 꼬여서 세계관의 일관성이라는 건 무의미해진지 오래기 때문에 감상하는 데에 전혀 신경 쓸 이유가 없다.언급에 의하면 엑스맨과 브라더후드가 사라진 이후라고 한다. 이는 뮤턴트 집단들을 어떤 식으로든 대변할 집단의 호소력이 ...
- 미드
- 2017/12/21 14:51
지난 시즌이 [폴터가이스트], [스캐너스], [구니스], [그것] 등 80년대를 상징하는 팝 컬처들에 대한 "춘추 전국"임과 동시에, 고유의 개성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먹을 것 없는 소문난 잔치"였다면 그 후속 시즌에서는 나름대로의 오리지널리티가 강화된다. 비록 여전히 [에일리언], [엑소시스트], [엘리게이터] 등에 플롯을 빚지는 면이 있지만, ...
- 영화 SF.재난.판타지
- 2017/03/07 14:20
영단어 'Mother Nature'는 대자연을 가리킨다. 세계 여러 민족의 창세 신화에도 여성형 거인들이 언급된다. 그리스 신화의 가이아에서 한민족의 마고할미까지. 이렇듯 언어학적, 신화학적으로 모성은 곧 인류와 대자연의 근원을 상징하기도 한다. 가깝게 보면 무언가의 근원을 상징적으로 비유할 때 "XX의 자궁" 등으로 표현하기도 하고.영화에서는 '원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