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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크라우드 The IT Crowd (2006 - 2013)

작품 자체는 마이너한 타이틀에 애초에 한국에서는 영드 자체가 마이너한데도, [빅뱅 이론]의 모티브가 된 작품이라는 점으로는 그나마 조금 알려진, 너드 시트콤의 전설.렌홈 인더스트리에 취직한 잰은 이메일을 확인할 줄 안다는 경력을 인정 받아 IT 부서의 매니저로 배속된다. 버려진 땅의 유배지와도 같은 지하 IT부서엔 직원이라고는 로이와 모리스 딱 둘 뿐....

비밀의 숲 (2017)

초반 몰입도를 겪으면서는 이소룡의 "절권도"가 떠오른다. 절권도를 일종의 철학으로 풀이할 때, "쓰지 않을 동작은 버리라"는 말을 이소룡은 곧잘 하곤 했다.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미덕은 군더더기가 없는 것이다. 이른바 "감초"라는 이름으로 관습처럼 투입되는 코미디 담당 캐릭터가 없고, 주인공을 위기에 빠뜨리기 위해 갑자기 지능이 떨어져 뻔한 함정에 빠지...

타이거 & 드래곤 タイガー&ドラゴン (2005)

웃음을 잃은 말단 야쿠자 수금원이 라쿠고(落語家)의 길을 걷게 되는 이야기. 한 회에 한 편씩 주인공 토라지가 재해석하는 라쿠고 레퍼토리 파트가 액자식으로 삽입되는 재미있는 구성을 하고있다.이야기의 중심은 야쿠자이자 채권 대행인인 토라지, 그리고 스승이자 채무자인 돈베의 사제지간이다. 제목도 그렇고 초반 구성은 분명 마치 강백호와 서태웅의 관계와 흡사한...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시즌4 (2016)

Orange Is the New Black분위기는 시즌1에 가깝게 경쾌해졌는데 어째 다루는 이야기는 시즌이 지날 수록 점점 더 무거워진다. 이번 시즌의 전체적인 테마는 아마 '좌절'이 아닐지.주인공인 파이퍼부터 가볍게 좌절을 겪는다. 나름대로 갱스터 뽕에 취해 어깨 좀 으쓱거렸는데, 어설프게 흉내내다가 진짜 갱스터 언니들한테 밉보여서 큰일 날 뻔 했다....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시즌3 (2015)

Orange Is the New Black앞의 두 시즌보다 좀 더 다양하고 깊은 이야기를 다뤄서 더 재밌어졌다. 뭣보다 시즌2에서의 살벌함에서 벗어나 다시 오뉴블 특유의 소소함으로 돌아온 점이 맘에 든다.노마 스토리를 통해 컬트 종교가 탄생하는 과정, 미친 눈깔 스토리를 통해 광적인 팬덤이 탄생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등 뭔가의 '시작'을 재미있게 다루고 ...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시즌2 (2014)

시즌1도 채프먼 혼자만 나온 건 아니지만, 시즌2는 특히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가 많아져서 재미있다.마냥 예쁘기만한 이탈리안 순둥이인 줄 알았던 모렐로의 기가막힌 과거 이야기는 나름 반전이라면 반전이었고, 로사 할매는 멋스럽던 과거와 죽어가는 현재의 모습의 갭에서 느껴지는 인생무상 같은 게 느껴져서 뭔가 깊다.친절한 할배 같으면서도 뭔가 찜찜하던 힐리는 ...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시즌1 (2013)

여자 전용 감옥이 배경인 드라마라길래 궁금했는데, 기존 감옥 배경 작품들이랑 성격이 크게 달라서 신선하고 재미있다.말이 감옥이지 약간의 통제만 제외하면 거의 해병대 캠프처럼 보일 정도로 꽤 자유로운 감옥. 예능 여자들 나오는 시즌의 '진짜 사나이'가 대충 저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 잘은 모르지만 중범죄자가 아니면 이 정도로 인권이 보장되는 수감 시설이...

더 롱 맨즈 The Wrong Mans (2013)

어떻게 저런 식으로 웃길 수 있지? 하며 정신 나갔나 싶은 코미디. 그 근본없는 정신 나감이 좋다.뭔가 늘 억울한 호구 하나와 아웃사이더 또라이 하나. 기본 구성만 보면 전형적인 버디 무비지만 계속 뭔가 일이 벌어지고 계속 알 수 없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튀니까 지루할 틈이 없다.미국에서 리메이크 했으면 백퍼 잭 블랙이었을 것 같은 '필' 캐릭터가 특히 ...

블랙 미러 2014 크리스마스 스페셜 White Christmas

세 개로 나뉘어진 개별적인 에피소드가 결국 하나의 결말로 엮이는 이야기 구조가 좋다. 물론 그 각각의 에피소드가 주는 정신 파괴의 쾌감과 현실 인식의 씁쓸함 모두가 훌륭하다.독립된 자아를 가질 정도로 세밀하게 백업된 기억, 인간과 동일 수준의 사고를 하는 인공지능이 존재하는 세상이 됐을 때, 우리는 그것들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가. 또한, 물리...

블랙 미러 203 왈도의 시간 The Waldo Moment

어디까지가 조크이고 어디까지가 정치 풍자인지 알 수도 없고 알 필요도 없는, 그저 티비쇼 아바타일 뿐인 파란 곰 캐릭터 왈도. 그 왈도가 또 하나의 깽판 퍼포먼스의 일환으로 보궐선거에 나갔다가 큰 지지를 얻는 부분이 너무나 우스꽝스럽고, 그래서 더 현실적으로 와 닿는다.우리가 지지하고 또는 반대하는 정치인이라는 존재들도 결국 물 밑의 다른 오리발들이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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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 한 마디

"돌고돌다 결국 다시 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