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추천만화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1 2 3

토리야마 아키라 단편집 만한전석 滿漢全席

한창 토리야마 세계관 덕질을 하던 시절에 이게 나왔더라면 거품 물고 찬양했을 게 뻔하고, 토리야마에 대한 애증만 남은 지금으로서도 어쨌거나 반가운 작품. 포기했는데 이게 이제 나오네, 싶은 기분이다.토리야마는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참 대단한 사람-천재라는 생각이 드는데, 어쩌면 이렇게 한결같은 작풍을 변치않고 지켜왔을까 싶다. 좋게 말하면 그렇고...

타카하시 루미코 단편집 - 루믹월드 るーみっくわーるど

루미코의 데뷔작이 수록된 초기 단편집. 앞으로 나올 대표작들에 영향을 끼친 재미있는 단편들이 많다.개인적으로는 여자 눈매를 앙칼지게 그리던 초기 작풍이 좋아서 특히 아끼는 단편집이다. 아쉽게도 정발은 안 됐다.이하는 수록작들. 수록 순서 대신 발표 순서로 기재.↓↓↓↓↓

타카하시 루미코 걸작단편집 高橋留美子劇場

비정기적으로 내는 단편들을 모은 단편집. 시기상으로는 '란마 1/2' 연재 후기와도 겹치는 만큼 아무래도 전성기의 여유가 많이 느껴진다. 작풍도 안정적이며 이야기들도 힘을 쭉 뺀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들. 각 작품들의 등장 인물들이 나란히 서 있는 표지 컨셉을 쭉 유지하는 것이 특징.그치만 마냥 가볍진 않은 소재들을 다루긴 했다. 고부 갈등이나 불륜 등 ...

카츠라 마사카즈 단편집 레몬 소녀 (해적판)

87년에 발표한 '레몬'이란 작품의 해적판이 바로 이거이지 않을까 싶다. 근데 그런 것 치고는 두 권 안에서 작풍이 너무 급속도로 변하는 게 보이는데, 과연 정체가 뭘까 싶은 존나 희귀한 해적판.1권의 전반은 '여름방학' '가을날에..' 등 카츠라 특유의 '엇갈리는' 러브 코미디 단편들이고 후반은 전대물(특히 배틀피버 J)을 패러디한 '복자매' 두 편과...

소용돌이 うずまき (시공사)

상상할 수 있는 수 많은 기괴함들을 집대성한 이토 준지 그로데스크의 결정판. '소용돌이'라는 추상적인 테마 하나를 원고지에 던져놓고 신나게 이야기들을 뽑아냈을 이토 준지의 모습이 상상된다.슈이치의 아빠는 어느 날 갑자기 소용돌이에 심취하기 시작하더니 도예가인 키리에의 아빠에게 소용돌이 모양의 그릇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한다. 그 때만 해도 아무도 알지 못...

사이보그 G짱 CYBORGじいちゃんG (서울문화사)

어느 날 갑자기, 그냥도 아니고 과학적으로 노망이 든 농사 베테랑 카이조 토키지로는 자신의 몸을 사이보그로 개조하기에 이르렀는데 농업용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화력은 그야말로 최종병기급. 초반부는 마치 닥터 슬럼프의 다른 장르 버젼처럼 G쨩의 과학 트러블이 주를 이룬다.말이 좋아 과학이지, 과학의 탈을 쓴 개드립의 향연. 말장난으로 지은 제목부터가 작품의 ...

야마모토 귀 파주는 가게 山本耳かき店 (미우)

심야식당으로 유명한 아베 야로의 초기작. 꽤 좋은 작품인데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한권으로 끝난 비운의 작품. 새옹지마라 했던가, 이 작품이 계속 됐다면 심야식당이 없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 아이러니다. 그리고 저 제목은 상징도 은유도 아니다. 말 그대로 야마모토라는 이름을 내건 귀 파주는 가게의 이야기.작가 특유의 작풍인 듯 하다. 심야식당처럼 느긋하고 ...

아이덴티티 크라이시스 Identity Crisis (시공사)

'시빌 워'와 '왓치멘'을 합쳐놓은 것 같은 쫄깃한 이야기.시빌 워의 제물이 가족을 잃은 피터 파커였다면, 이 쪽의 이야기에선 DC 유니버스의 거의 모든 영웅들이 언제라도 누구라도 피터 파커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이미 누군가는 자신의 정체를 아는 또 다른 누군가에 의해 가족을 잃었다. 대의를 부르짖던 '정의연맹'은 마치 어벤저스처럼 '복수자'가 되기로...

극락사과군 極樂りんご (시공사)

하야시 마사유키 (林正之)아사히 소노라마社, 잠들 수 없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眠れぬ夜の奇妙な話, 현 네무키), 1990년부터 1996년 까지 연재이거야 말로 진짜로 아는 사람만 아는 숨겨진 개그 걸작. 키워드를 말하자면, 자학, 초현실, 우화, 바보 배틀... 정도?작가 하야시의 전작들도 같이 수록된 모음집 형식을 일부 취하고 있다보니 없던 캐릭터가 ...

기생수 奇生獸 (학산문화사)

나를 울린 만화 베스트 5 내의 상위 랭크. 결말이 좋은 만화 남바완.기생수들은 과연 인간의 천적이 되기 위해 디자인된 생물이었을까. 그러기엔 지나치게 인간 생태에 의존적이며 그 개체수 또한 극단적으로 적다. 기생체는 어디까지나 기생체일 뿐, 생존적으로 자립하지 않는 한 태제가 될 수 없을텐데.어쩌면 인간에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려는 자연의 이벤트였을까...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