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클린트이스트우드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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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의 무법자 Il Buono, Il Brutto, Il Cattivo (1966)

'남북 전쟁'의 한복판에서 국가적 의식 같은 것에는 관심조차 없는 선수(The good), 악당(The bad), 괴인(The ugly) 세 총잡이의 물고 물리는 보물찾기 협잡 웨스턴 로망스 어드벤처, 라고 일단은 거창하게 운을 띄우고.권총 한 두 자로 차고 다니는 건맨들에게 소총 굉음이 마른 공기를 가르고 포탄이 낙뢰처럼 쏟아지는 전쟁통이란 그들 개인...

석양의 건맨 Per Qualche Dollaro in Piu (1965)

이견이 있겠으나, 나는 이것이 세르조 레오네라는 "유파"에서 설법하는 스파게티 웨스턴의 궁극적인 깨달음에 도달한 순간을 담은 영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전작에서 아주 짧은 순간 내비친 휴머니즘으로 인해 죽을 고비를 넘긴 황야의 요짐보, 아니 브롱코, 아니 몽코는, 이번에는 보란듯이 마지막 남은 윤리관의 한 톨 마저 돈에 대한 욕망으로 교체해 돌아온...

황야의 무법자 Per Un Pugno Di Dollari (1964)

카피 대상인 [요짐보]와의 결정적인 차이, 요짐보의주인공 무명의 방랑 검객 일명 '산주로'는 남루한 행색이나마 전직이 사무라이, 즉 특권 계층이었을 것임을 짐작하는 게 어렵지 않다. 그러나 본작에서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분한 (역시나 무명의) 건맨에게는 산주로가 가졌던 일말의 선민의식이 있을 수가 없다. 불분명한 시대적 배경이지만 대충 남북전쟁 전후라고 ...

그랜 토리노 Gran Torino (2008)

미국의 역사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인종주의, 에 대한 클린트 이스트우드 식 사과의 제스처라고 해야할지. 혹은 "더티 해리"가 말년에 찾은 비폭력 자경주의의 해답이라고 해야할지. 영화는 많은 생각을 남긴다.영화의 정서는 영화가 표면적으로 드러내는 것보다 조금 더 복잡하다. 몽 족 갱들을 보는 코왈스키의 눈빛에선, 난 전쟁터에 나가 외국인들과 싸웠...

설리: 허드슨 강의 기적 SULLY (2016)

설렌버거는 영웅인가 사기꾼인가?설리의 꿈에 나오는 질문이지만 실질적으로 설리 본인이 영화 내내 스스로를 괴롭혔던 자문(自問)이기도 하다. 물론 설리가 "영웅"이라는 것은 결과적으로 이미 나와있는 답이다. 영화는 본질적으로, 영웅을 영웅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를 탐구한다. US 에어웨이즈 1549편 기장 설렌버거는 비행 경력 40년의 베테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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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 한 마디

"돌고돌다 결국 다시 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