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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Brazil (1985)

주인공 샘 라우리, 안정적인 공무원이며 홀어머니와는 사이가 좋은 남자. 삶에 있어서 특별히 더 무언가를 가지려 노력하기 보다는 가진 것에 만족하는, SF 주인공치고는 현실 인물과도 같은 소시민이다. 그런 그에게 있는 단 하나의, 그러나 너무 추상적인 고민을 찾자면, "자연스러운 것"이 주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이지 않을까. 그 한 가지가...

바론의 대모험 The Adventures Of Baron Munchausen (1989)

긍정적인 거짓말이라는 것도 있다.거짓말은 누군가의 기분을 좋게 만들기도 한다.거짓말은 누군가의 호감을 사게 만들기도 한다.거짓말은 때론 모두를 속여 실체없는 현상을 만들기도 한다.그리고 이 영화처럼,그 거짓말의 거짓말 혹은 낙관성이 부풀어 현실을 삼켜버리기도 한다.어디부터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허풍인지를 알 수 없는 남작의 모험담은 낙관과 낭만으로 가득...

시간 도둑들 Time Bandits (1981)

비닐도 뜯지 않은 소파에 몸을 구겨 넣은 채로 새로 출시된 가전 제품에 대한 이야기만 늘어놓는 형편없는 부모들. 마치 '마틸다'처럼 가정 내에서 고립된 소년 케빈이 시간 도둑 난쟁이들과 겪는 모험에 대한 이야기.역사적 인물들과 얽히는 시간 여행 파트에선 마치 러셀 T. 데이비스의 닥터 후 뉴 시즌 초기 에피소드들과 같은 느낌도 있고, 영화 중반부까지는 ...

몬티 파이선과 브라이언의 삶 Monty Python and The Life of Brian (1979)

예수 전설을 몬티 파이선 방식으로 뒤집어 까는 블랙 유머. 나오는 사람 족족 멍청이들 뿐인데, 반대로 영화 전체는 예리한 지성으로 가득하다.갑자기 튀어나온 외계인이라든지 브라이언이 메시아로 오해받는 부분에서 터지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다. 지금 봐도 터지는 시치미 뚝 뗀 개그들을 저 70년대에 이미 했다는 점에선 과연 몬티 파이손이다, 라는 감탄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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