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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녀유혼 倩女幽魂 (1987)

미인 유령이라니, 제목이 설명을 다 한다. 사실 이 영화는 시대의 트렌드 같은 걸 씹어버리는 왕조현의 올타임 미모와 섭소천이라는 가련하면서도 발칙한 캐릭터성에 올인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펙터클한 액션과 오소독스한 코미디, 좋은 음악 등 홍콩 영화 전성기의 좋은 견본이랄 수 있겠다.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 까지, 평범남 비범녀의 로맨스를...

청사 青蛇 (1993)

흔히 [천녀유혼]의 아류, 혹은 요녀 전문 왕조현이 이미지 소모한 아류작 끝물 중 하나 정도로만 알려져 있는데, 알고보면 이 영화 기묘하다. 플롯이 애초에 천녀유혼에 대한 안티테제로 꾸려져 있는데 거길 왕조현이 직접 출연한 거니까 말이다.[천녀유혼]에서는 요녀 섭소천, 선비 영채신, 도사 연적하 3인방의 굳건한 의지와 믿음으로서 팀웍이 완성된다. 이 영...

가면라이더 히비키 仮面ライダー響鬼 (2005)

[가면라이더 류우키]가 시리즈가 나아갈 저변과 장르의 폭을 넓히는 데에 일조했다면, 본작은 '가면라이더'라는 존재 자체에 부여되는 설정과 양식미의 한계 자체를 파괴. 이제 '가면라이더'는 그저 매주 같은 시간 방영되는 토에이 특촬 히어로물의 통칭일 뿐, 그 제목 안에는 어떠한 틀도 없을 것이라는 선언과도 같다.가면라이더 시리즈가 대체적으로 성인 시청자에...

콘스탄틴 101

DC's Constantine on CW드디어 1회 방영. 기다렸던 만큼 실망할 줄 알았는데 약간 기대 이상이다. 요새 DC 드라마들 끗발 오른 만큼 이 쪽도 만만찮게 비주얼 폭발하고 연출 죽이고, 이 정도 퀄리티를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 걱정 될 정도.멋있긴 한데 만화 속 존 콘스탄틴과는 너무 달랐던 키아누 리브스에 실망했던 사람이라면 이...

불새 火の鳥 (학산문화사)

현존하는 만화신 토리야마 아키라도 결코 넘지 못한 경지, 초대 만화신의 최고 걸작. 이걸 읽고 나면 테즈카가 어째서 만화신이라는 별칭으로 불렸는지 납득하게 되며, 2대, 3대? 그딴 거 없다는 생각도 솔직히 든다. 미완의 유작이지만 어차피 독립적인 에피소드들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식이라 기승전결의 부족함은 없다.한국에선 잘 알려지지 않은 테즈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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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 한 마디

"돌고돌다 결국 다시 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