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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 넥서스 ウルトラマンネクサス (2004)

어린이 TV 특촬의 선구자이면서도 동시에 작품 내에서 늘 인간의 어두운 단면을 섬세하게 고찰하거나 아예 본격 괴기 드라마들을 꾸준히 만들어온 츠부라야의 (여러가지 의미로) "정신나간" 성향은 이미 유명하다. 누군가가 그 미친 성향을 극단적으로 밀어부친 울트라맨 본편을 아이디어로 제시했을 거라는 점도 무섭고, 그걸 승인한 수뇌부도 제정신은 아니었을 것이다...

가면라이더 히비키 仮面ライダー響鬼 (2005)

[가면라이더 류우키]가 시리즈가 나아갈 저변과 장르의 폭을 넓히는 데에 일조했다면, 본작은 '가면라이더'라는 존재 자체에 부여되는 설정과 양식미의 한계 자체를 파괴. 이제 '가면라이더'는 그저 매주 같은 시간 방영되는 토에이 특촬 히어로물의 통칭일 뿐, 그 제목 안에는 어떠한 틀도 없을 것이라는 선언과도 같다.가면라이더 시리즈가 대체적으로 성인 시청자에...

가면라이더 파이즈 仮面ライダー555(2003)

헤이세이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테마 중 하나는 '괴인(오르페녹)이 인간으로부터 태어나는 모순'을 강조하는 점. 즉, 괴인에 대항하는 이야기이지만 동시에 인간의 어둠이나 모순, 표리부동 등에 대해 더 날카롭게 묘사하는 식인데, 본작은 그런 경향을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경향이 강하다. 악당이 인간의 어둠을 거름삼아 괴인을 탄생시킨다, 는 클리셰를 뛰어...

가면라이더 류우키 仮面ライダー龍騎 (2002)

가면 쓴 도시 영웅들과 괴인들의 싸움이라는 이분법적 플롯에서 탈피, 과감히 "배틀물"의 포맷을 시도한 작품. 어쩌면 [가면라이더 쿠우가]에서 그론기들이 진행하던 살인 게임의 아이디어를 역으로 뒤집은 발상이기도 하다. 본 작품에서의 '가면라이더'라는 개념은 단순히 정의의 영웅이 아닌, 미러월드라는 검투장에 갇힌 투사들이다. 타이틀에 담보됐던 고정적 의미와...

가면라이더 쿠우가 仮面ライダークウガ (2000)

쇼와 시대의 가면라이더들은 '가면 쓰고 바이크 타는 고독한 영웅' 쯤으로 심플했으며 나머지는 땀냄새 나는 액션과 시부이(シブい)한 멋으로 채워졌다. 헤이세이의 첫 라이더에게는 그보다는 조금 무거운, "라이더로 변신"한다는 것 자체에 대한 고찰이 주어진다. 친구와 가족의 걱정을 등에 짊어지고 목숨을 거는, 용감하지만 무모한 행위라는 해석이 더해진다. 또한...

울트라맨 지드 ウルトラマンジード (2017)

세부 장르를 말하자면 바로 전작인 [울트라맨 오브]의 적자 쯤 된다. '퓨전 업'을 '퓨전 라이즈'로 이름 바꾸고 변신 완구의 형태만 달라졌을 뿐, 선배 울트라맨 둘의 힘을 빌려 변신한다는 전제가 똑같고 주인공이 방위대와 무관한 인물이라는 점 역시 동일하다.그러나 오브의 주인공 쿠레나이 가이가 베일에 쌓인 방랑자로 설정되어 극의 전개에 따라 조금씩 과거...

울트라맨 오브 ウルトラマンオーブ (2016)

TV판 본편으로는 최초로, 드디어 방위대 설정에서 완벽히 벗어난 주인공. 쿠레나이 가이는 폼나게 하모니카를 불며 방랑하는 서부극의 주인공이다. 우연히 울트라맨과 조우해 일체화하던 전통의 설정 대신, 신탁을 받듯 울트라맨이 된 "chosen one"의 설정. 이는 주술적인 면이 있었던 [울트라맨 긴가]의 초반 설정을 일부 계승했을 것이다.마냥 휴머니스트이...

고지라 vs 킹기도라 ゴジラvsキングギドラ (1991)

쇼와 시대의 시리즈야 그렇다 쳐도, 분위기를 일신했던 헤이세이 시리즈에서 23세기 미래 인류와 타임머신이 등장해버린다. 미래에서 온 방문자 중에는 ([에일리언] 시리즈의 애쉬와 비숍을 섞은 듯한) 안드로이드도 포함되어 있다. 과연 이 시리즈는 진지할 만하면 한계를 돌파하고 폭주하는 저주 같은 게 씌였는지도 모르겠다. 이미 전작에서 살인...

고지라 vs 비오란테 ゴジラvsビオランテ (1989)

84년 전작에서 죽은(것으로 여겨진) 고지라의 세포를 병기 개발에 이용하려는 세력. 그리고 먼저 보낸 딸을 잊지 않으려는 일종의 상징으로 역시 고지라의 세포를 유용하는 과학자 시라가미. 선악을 논할 수 없는 회색 영역에서의 인간의 눈 먼 욕망이 또 고지라를 불러온다는 이야기.극장용 괴수 영화는 어차피 괴수가 본격적으로 파괴를 시작하거나 다른 괴수와 만나...

고지라 ゴジラ (1954)

[킹콩], [심해의 괴물] 등 서구 크리처 호러의 한 분파처럼 시작했으나 "수트 액션"이라는 일본 특촬만의 고유한 형식을 완성함으로써, 장르로서는 완벽히 분리독립한다. 고지라에서 [울트라맨]이 나오고, 울트라맨에서 [드래곤볼], [포켓몬스터], [신세기 에반게리온] 등이 나왔다. 외에도 하나하나 따져보면, 현대 일본 SF 판타지 장르는 "특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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