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픽사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1

소울 Soul (2021)

꿈은 그냥 꿈이어야지, 직업을 꿈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수 많은 격언들이 무색하게도, 주인공 조 가드너는 지나치게 목표만으로 삶을 사는 열정 외길의 뉴요커다. 뉴욕이란 도시가 배경인 것은 스윙 재즈의 중심지라는 상징성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뉴욕이란 도시가 가진 목적지향적인 이미지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가드너는 뉴욕의 재즈 뮤지션인데, 그는 뉴요커의 전...

코코 COCO (2017)

"이상한 나라에 간 아무개의 모험"이라는 고전적 레퍼토리. 거기에 더해, 과거의 가족을 만나 현재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테마는 다분히 [백 투 더퓨처]를 연상시킨다. 젊은 시절의 부모 대신 저승의 조상을 만난다는 디테일이 다르고, 마티처럼 미겔도 자신이 소멸할지 모르는 타임 리미트에 쫓기는 입장인 것이 같다.플롯이 검증된 기성품이니 이야기는 포기하고 캐릭...

인사이드 아웃 Inside Out (2015)

픽사의 철학적인 탐구가 어린이 영화에서 가볍게 다루는 수준을 슬슬 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선입견일지는 모르나, 디즈니 본토에서 이런 소재를 다뤘더라면 버럭이와 슬픔이 등으로 구성된 악당들에게 잡혀갔던 기쁨이가 탈출해 헤드쿼터로 무사귀환하는 이야기 쯤으로 끝났을 것 같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기쁨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다. 성숙한 인격이...

월-E WALL-E (2008)

당시 가장 놀라웠던 건, 그 픽사에서 인류가 사라지고 황폐해진 지구가 배경이라는 사실이었다. 픽사는 디즈니와 협력 관계였을 때나, 결별을 지나 자회사로 흡수 되는 모든 과정에서 늘 월트 디즈니의 최소한의 자장 아래 있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영화의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은 상당히 이질적인 것이었다. 물론 지구로 귀환한 인류가 희망을 찾는 결말이었지만 이것...

인크레더블 The Incredibles (2004)

영광스럽던 슈퍼히어로 활동과 은퇴 후의 답답한 삶이라는 설정은 결혼 생활의 현실감을 은유한다. 도입부 인터뷰 장면에서 미스터 인크레더블은 평범한 삶에 대한 바람을 피력하지만 현실은 가장이라는 무게에 치여 늘 미간이 주름 져 있는 샐러리맨 생활. 엘라스티걸은 결혼 같은 거 관심 없다며 선을 긋던 자신만만한 아가씨였지만 애 셋을 낳고 집에 눌러앉은 현실의 ...

닥터 후 809 이스터에그

809 회에 나오는 기차A113이란 게 픽사 덕질 조금만 하면 되게 익숙한 건데, 픽사가 제작에 참여했을리는 없고, 아마도 픽사 사람들이랑 같은 캘리포니아 예술대학교 캐릭터 애니메이션 과 출신이 그래픽 인력으로 참여한 게 아닌가 추측된다.Doctor Who Easter egg A113
1


비정기 한 마디

"돌고돌다 결국 다시 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