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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 Zootopia (2016)

미국의 유명 브랜드나 실존 인물을 슬쩍 주토피아식으로 바꿔 넣거나 월트 디즈니에 대한 셀프 패러디 등 가벼운 유머들이 귀엽다. 의인화 하면서도 각 종의 특성 역시 놓치지 않는 캐릭터 설계나 액션 장면은 놀라울 정도이고, 추리물의 장르를 차용해 수사 과정을 통해 세계관을 설명하고 주제 의식을 드러내는 스토리텔링 "방식" 자체는 꽤 테크니컬하다는 생각이 든...

미드나잇 아이 고쿠 Midnight Eye ゴクウ (1989)

촌스러운 듯 하면서도 동시에 세련된 80년대 일본 SF의 맛.환마대전, AKIRA에 이어 버블 경제의 꿀을 빨아 탄생한 자본 퀄리티의 맛.'서유기'의 수 많은 변주 중 드물게도 사이버펑크 세계관에서 이뤄진 작품이라는 독특함이 좋다. 주인공 고쿠는 생김새만 보면 경파계처럼 보이지만 하는 짓이나 목소리는 영락없는 하드보일드 탐정.여의봉이야 당연히 있는 거고...

딕 트레이시 Dick Tracy (1990)

90년대 초반은 슈퍼히어로 혹은 코믹스 기반 실사영화 장르에 있어서 지금과는 또 다른 느낌의 황금기이기도 했는데, 팀 버튼의 '배트맨' 이후 스크린에는 30년대 코믹스가 그 시절 느낌 그대로 재현되는 일종의 붐 같은 것이 있기도 했다. 대공황의 30년대 하드 보일드 형사물의 상징과도 같은 '딕 트레이시' 코믹스가 스크린으로 옮겨지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

씬 시티 Sin City (2005)

찌푸린 미간, 트렌치 코트, 담배 연기, 총 그리고 사랑에 목숨을 바치는 배드애쓰 마초들. 콘스라스트는 이빠이 땡기고 채도는 쭉 빼 버린 화면 때깔 마저 스타일리쉬하다. 진짜 말 그대로 '하드보일드' 그 한 단어를 위해 존재하는 영화인 것만 같다.만화보다 더 만화같은 초월 캐스팅. 그냥 그림일 뿐인 그래픽 노블을 간지폭풍의 뒷골목 판타지로 재현해낸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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