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후쿠다유이치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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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진심을 내지 않았을 뿐 俺はまだ本気出してないだけ (2013)

뭔가 해 볼 생각은 만반인데, 남에게 다 설명하지 못할 장대한 목표는 있는데, 다만 아직 그 때가 아니야, 라는 자기최면으로 백수 시절을 겪어 본 사람들에게 이 영화의 존재는 제목부터 뼈 아프다. 제목에서 이미 호기심이 생기는데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아서, 뭔가 된 후에 반드시 저 영화를 보고 말리라, 라고 생각해 본 사람 분명히 있을 것이다.생각 외로...

변태가면 HK 変態仮面 (2013)

예상을 뛰어넘는 쇼킹함을 대하면 어느 순간 논리와 판단을 포기하고 멍해지게 된다. 영화 속 변태가면이 무슨 풍차 돌리기같은 필살기를 쓰는 걸 보면서 내가 그랬다.만화를 실사로 옮김에 있어서 필요 이상으로 원작 재현에 집착하는 일본 영화들이 가끔 부담스러운데, 이 영화는 그럭저럭 좋은 수준의 원작 재현이었다. 다른 건 몰라도 변신 후 얼굴마저 재현한 건 ...

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 전쟁 (2010)

ぼくたちと駐在さんの700日戰爭쓸 데 없지만 재미있을 만한 일을 찾아서 에너지를 쏟는 것 또한 청춘이라는 것의 낭만적인 면이지. 엉뚱한 데 꽂혀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건너는 청춘도 있지만, 다행히 이 영화 속 악동들처럼 의미 있는 일에 열정을 바치는 모습을 보는 건 흐뭇한 일이다. 당사자들이 영원히 기억할 추억만큼은 아니겠지만.성장 환경의 중요성을 알 ...

죠시즈 女子-ズ (2014)

특촬 기술이 사용됐지만 정석적인 특촬 영화는 아니고, 특촬물의 형식을 빌린 풍자 영화 쯤.[시빌 워]에서 발의된 소코비아 협정에 대해 캡틴 아메리카는 말한다. '그럼 우린 가야할 곳에 못 가게 돼' 라고. 자율적 선의에서 비롯되는 행동이 누군가의 통제로 이뤄지기 시작하면 변질된다는 말의 함축이다. 반대로, 사생활의 불이익을 포기하고서라도 공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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